비즈니스2025년 8월 11일 AM 09:00
서울 AI 스타트업 Datumo, 세일즈포스 주도 1550만 달러 투자 유치
서울 기반 AI 스타트업 다투모(Datumo)가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 주도로 1550만 달러(약 2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AI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에서 출발한 다투모는 현재 대규모 언어 모델(LLM) 평가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다투모의 핵심 경쟁력은 전문 기술 인력 없이도 AI 모델을 테스트하고 모니터링·개선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도구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AI 모델의 품질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 인프라 시장의 강자 스케일AI(Scale AI)에 직접 도전하고 있다.
AI 모델 평가 시장은 생성형 AI의 급성장과 함께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면서 모델의 성능과 안전성, 편향성 등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투모는 이러한 수요를 정확히 겨냥한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다.
한국 AI 스타트업이 세일즈포스 같은 글로벌 대형 투자자의 주도로 자금을 유치한 것은 국내 AI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보여준다. 다투모의 성장은 한국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