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2025년 6월 5일 AM 09:00
AI 코딩 도구 커서 개발사, 99억 달러 기업가치 달성… ARR 5억 달러 돌파
AI 코딩 어시스턴트 커서(Cursor)의 개발사 애니스피어(Anysphere)가 최신 펀딩 라운드에서 99억 달러(약 13조 7천억 원) 기업가치를 달성했다. 연간 반복 매출(ARR)도 5억 달러를 돌파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펀딩은 창립 3년 된 이 스타트업의 1년 내 세 번째 자금 조달이다. 지난해 말 1억 달러를 유치했을 때의 프리머니 밸류에이션이 25억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수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4배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스라이브 캐피탈(Thrive Capital)이 참여했다.
커서의 폭발적 성장은 AI 기반 개발자 도구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반영한다. 프로그래머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AI 코딩 어시스턴트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커서는 깃허브 코파일럿과 함께 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99억 달러라는 밸류에이션은 애니스피어를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중 하나로 올려놓았다. AI 코딩 도구 시장이 개발자 워크플로우의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면서, 이 분야의 경쟁과 투자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