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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2026년 4월 10일 PM 09:07

Z세대, AI에 대한 분노 31%로 급증하면서도 절반 이상 매주 사용… 갤럽 보고서

Z세대가 AI에 대해 점점 더 환멸을 느끼고 있지만, 사용을 멈출 만큼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이번 주 발표한 새 보고서에 따르면, AI가 학교와 직장에 깊이 스며들면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열광이 식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올해 2~3월 미국 내 14~29세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AI에 대한 Z세대의 감정이 전년 대비 크게 냉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AI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18%에 그쳐 전년 27%에서 하락했고, 흥분을 느낀다는 응답도 36%에서 22%로 떨어졌다. 반면 AI에 분노를 느낀다는 응답은 전년 22%에서 31%로 급증했으며, 불안감은 약 40% 수준을 유지했다.

직장에서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Z세대 직장인의 거의 절반이 AI의 직장 내 위험이 이점보다 크다고 답해, 전년 대비 11%p 상승했다. 동시에 56%는 AI 도구가 업무를 더 빠르게 완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속도에는 대가가 따른다. Z세대 10명 중 8명은 AI를 사용해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면 미래의 학습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Z세대의 AI 사용은 계속되고 있다. 갤럽은 "성장이 거의 정체됐다"고 평가하면서도, Z세대의 절반 이상이 주 1회 이상 AI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47%에서 4%p 상승한 수치다.

약 절반은 고등 교육이나 미래 직업에 AI가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갤럽의 시니어 파트너 스테파니 마켄은 "Z세대가 AI를 전면 거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삶에서 AI의 역할을 재평가하고 있다"며 "데이터에서 보이는 것은 AI의 유용성을 인정하면서도 학습, 신뢰, 직업 준비에 대한 장기적 영향을 점점 더 우려하는 세대"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AI가 보다 성숙한 기술로 자리잡으면서 나온 것으로, 대규모 해고로 얼룩진 어려운 취업 시장에 진입하는 세대와 AI의 급속한 확산에 적응하려는 학교·대학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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