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기반 ‘Google Finance’ 유럽 전역에 출시
구글이 AI 기반으로 재구성한 ‘Google Finance’를 이번 주 유럽 전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어를 풀(full) 지원하며, 금융 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 세트를 함께 공개했다.
AI 기반 리서치 기능을 통해 개별 종목부터 광범위한 시장 트렌드까지 무엇이든 질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종합적인 AI 응답과 함께 추가 학습을 위한 링크를 받는다.
더 복잡한 질문에는 ‘Deep Search’를 사용할 수 있다. Deep Search는 이번에 Google Finance에서 전 세계 이용 가능 상태로 전환됐다.
차트 도구도 새로 단장했다. 기본 과거 성과 그래프를 넘어 이동평균 엔벨로프(moving average envelopes) 같은 기술 지표를 볼 수 있고, 주가 차트의 핵심 시점을 탭하면 해당일 가격이 왜 움직였는지 학습할 수 있다.
뉴스 피드는 개편됐고, 원자재(commodities)와 암호화폐(cryptocurrencies) 데이터도 확장됐다. 구글은 시장이 움직이는 동안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라이브 어닝스(Live earnings) 기능은 기업 실적 발표를 라이브 오디오와 동기화된 트랜스크립트로 따라갈 수 있게 한다. AI 생성 인사이트와 주석이 달린 하이라이트가 함께 제공돼, 사용자가 중요한 대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재구상된 경험(reimagined experience)’이라고 자리매김했다. 유럽 사용자도 미국 등에서 먼저 도입된 AI 기반 리서치·차트·실적 추적 기능을 자국 언어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