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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2026년 5월 21일 AM 01:37

NanoClaw, 2,000만 달러 매각 거절하고 1,200만 달러 시드 유치

보안 중심의 OpenClaw 대안 NanoClaw를 만든 회사 NanoCo가 바이럴 출시 직후 오버서브스크라이브드된 1,2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창업자들이 테크크런치에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Valley Capital Partners가 리드했고 Docker, Vercel, Monday.com, Slow Ventures가 참여했다. 엔젤 투자자로는 허깅페이스 CEO 클렘 들랑게가 이름을 올렸다.

NanoClaw 제작자 가브리엘 코헨은 몇 주 사이에 소파에서 프로젝트를 코딩하던 단계에서 안드레이 카파시와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의 바이럴 추천을 받고, 수십 명의 투자자로부터 인바운드 관심과 함께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까지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이자 공동창업자인 레이저 코헨과 함께 이 제안을 거절했다.

가브리엘은 테크크런치에 “첫 코드 라인을 커밋한 시점부터 텀시트까지 6주가 채 걸리지 않았다”며 “DM과 이메일을 통한 인바운드와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50명이 넘는 창업자와 테크 기업 임원이 투자를 요청하는 DM을 보냈다고 추산했다.

그중 한 명이 들랑게였다. 그는 “당신들이 NanoClaw로 하는 일이 마음에 든다”는 메모를 남겼고, 가브리엘은 허깅페이스의 작은 로봇 Reachy Mini를 좋아한다며 언젠가 그 위에서 NanoClaw를 돌려보고 싶다는 답을 보냈다. 두 사람은 곧 본격적인 대화를 주고받았고, 코헨이 엔젤 투자 의향을 묻자 들랑게가 응하면서 라운드에 들어왔다. NanoClaw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한 멤버는 이미 Reachy Mini 위에서 NanoClaw를 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가브리엘은 덧붙였다.

NanoClaw에 대한 관심은 AI 연구자 안드레이 카파시의 칭찬 트윗 이후 급격히 치솟았다. 결정적으로 프로젝트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건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이 페이스북에서 NanoClaw를 자신의 “두 번째 뇌”라고 부른 글이 바이럴이 되면서다.

NanoClaw는 코헨 형제가 이전에 운영하던 AI 마케팅 회사에서 OpenClaw의 보안 대안으로 만든 도구다. 모든 서비스와 자격 증명에 접근 가능한 컴퓨터에 직접 띄우는 대신, NanoClaw는 컨테이너 안에서 샌드박스로 돌아간다. 더 안전한 OpenClaw 유사 셋업을 구성하는 흔한 해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방식이다.

코헨 형제가 NanoClaw를 회사로 키울지 고민하던 중, 한 VC는 자기 포트폴리오 회사 한 곳을 위해 “6자리 달러”에 프로젝트를 즉시 사겠다고 제안했다. 그 후 약 2주가 지나 잡스(jobs)도 함께 따라오는 약 2,000만 달러짜리 인수 제안이 다시 들어왔지만 형제는 이 제안 역시 거절했다. 가브리엘은 “그 이후로 상황은 더 커지기만 했고 지금은 수천 명이 NanoClaw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NanoCo는 이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받기 시작했다. 초기 사용자 다수가 빅테크 임원 같은 기술 인력이었는데, 자기 회사에서 NanoClaw를 직접 셋업한 뒤 동료들로부터 같은 셋업을 해달라는 부탁을 계속 받았다는 점이 계기가 됐다. 정작 본인들이 NanoClaw 사내 IT 담당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수요를 받아, 회사는 NanoClaw AI 에이전트를 직원에게 보급하고 지속 지원하는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forward-deployed engineers)” 형태의 도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기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형제는 Amazon, Gap, Google, Meta, SentinelOne, Accenture의 임원들이 NanoClaw 자체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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