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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2026년 5월 21일 AM 10:38

엔비디아 젠슨 황, 새 CPU 베라가 2000억 달러 규모 신시장 열어 준다 주장

엔비디아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수요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새 중앙처리장치(CPU) 제품 베라(Vera)가 엔비디아에 2000억 달러 규모의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열어 준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엔비디아가 또 한 번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한 자리에서 나왔다. 회사는 해당 분기 매출 816억 달러를 기록했고, 다음 분기 매출은 910억 달러로 전망했다.

베라는 지난 3월 공개된 제품으로, 황 CEO는 이를 회사에 잠재적 변혁을 가져올 제품이자 '주요한 새 성장 동력'으로 내세웠다. 그는 베라를 '에이전트 AI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세계 최초의 CPU'라고 표현했다.

황 CEO는 콘퍼런스콜에서 '베라는 우리가 한 번도 다뤄 본 적 없는 2000억 달러 규모의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엔비디아에 열어 주며, 모든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 시스템 제조사가 이를 배치하기 위해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며 '세계는 에이전트 AI와 로봇 물리 AI를 위해 컴퓨팅을 다시 구축하고 있고, 엔비디아는 이 전환의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황 CEO는 AI 모델이 '사고'하는 부분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쓰지만, 에이전트는 대부분 CPU에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베라는 토큰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도록 설계됐으며, 이는 여러 앱 인스턴스를 동시에 구동하기 위해 '코어' 중심으로 만들어진 기존 클라우드용 CPU와 다르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월스트리트는 무엇이 엔비디아의 정상 자리를 흔들지를 두고 불안감을 품어 왔고, 최근 그 우려는 CPU에 모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GPU 시장의 강자이지만 CPU 시장은 전통적으로 인텔과 AMD가 차지해 왔다. 실제로 지난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자체 개발한 AI용 CPU 수백만 개를 메타에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AWS의 앤디 재시 CEO는 AWS가 GPU와 CPU 모두에서 엔비디아만큼, 어쩌면 더 잘 만들 수 있다고 말해 왔다.

베라 CPU는 단독으로도, 루빈(Rubin) GPU와 묶음으로도 판매된다. 황 CEO는 엔비디아가 올해 이미 200억 달러어치의 단독 베라 CPU를 팔았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에는 10억 명의 인간 사용자가 있지만, 앞으로는 수십억 개의 에이전트가 생길 것이고 그 에이전트들은 모두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며 그만큼 더 많은 CPU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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