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AI 경제 영향 외부 연구 지원하는 '경제연구 익스체인지' 출범
오픈AI가 AI의 경제적 영향을 다루는 외부 연구를 지원하는 새 플랫폼 '오픈AI 경제연구 익스체인지(OpenAI Economic Research Exchange)'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연구자들이 오픈AI 경제연구팀과 프로젝트 단위로 구조화된 협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오픈AI는 AI가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 기업이 운영되는 방식, 아이디어가 만들어지고 공유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변화를 이해하려면 일화 수준의 관찰이 아니라 실제 현장 증거에 기반한 엄밀한 실증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출발점이다.
익스체인지의 목표는 AI가 노동자, 기업, 기관, 그리고 더 넓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신뢰할 수 있고 독립적인 증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선정된 연구자는 명확한 마일스톤과 데이터 거버넌스, 검토 절차를 갖춘 범위가 잘 정의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오픈AI는 프로젝트가 신중하게 관리되고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방식으로 자사 도구를 활용해 중요한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데이터셋만으로는 닿기 어려운 영역까지 오픈AI의 도구와 데이터셋을 활용해 연구를 확장하되,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책임 있는 데이터 사용을 위한 명확한 안전장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응용 인과추론, 측정, 노동경제학, 생산성, 기업, 교육, 기업가정신, 공공재정, 지역경제, 개발, 불평등 등 관련 분야에서 강한 실증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연구자들이다.
이 프로그램은 AI의 경제적 효과 측정을 개선하려는 오픈AI의 폭넓은 노력의 연장선에 있으며, 여기에는 '오픈AI 시그널스(OpenAI Signals)'도 포함된다. 오픈AI는 외부 연구 협업 포트폴리오를 지원함으로써 연구자와 정책 입안자, 기업, 일반 대중이 활용할 수 있는 증거 기반을 넓히려 한다고 밝혔다.
제안서는 방법론적 엄밀성, 실현 가능성, 익스체인지 우선순위와의 부합성, 명확한 마일스톤, 그리고 AI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신뢰할 만한 외부 증거를 제공할 잠재력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지원 접수는 현재 진행 중이며 2026년 7월 5일 마감된다. 오픈AI는 제출된 제안서를 검토해 2026년 7월 31일까지 선정 연구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 절차는 제안 요청서(RF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