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2025년 4월 26일 AM 09:00
머스크의 xAI, 200억 달러 펀딩 추진… 역대 두 번째 규모
엘론 머스크의 xAI Holdings가 약 200억 달러(약 28조 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이 딜이 성사되면 OpenAI의 400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민간 펀딩 라운드가 된다. xAI와 소셜 미디어 X를 합친 기업 가치는 1,20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대규모 펀딩은 xAI가 최근 330억 달러로 평가된 X(구 트위터)와 합병한 직후에 추진되는 것이다. 합병을 통해 xAI는 X의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AI 훈련 및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통합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 같은 자금 조달 규모는 AI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식욕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저명한 기술 기업가가 이끄는 회사에 대한 투자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xAI가 OpenAI, 구글, 앤트로픽 등과 경쟁하는 AI 시장에서의 성장 궤적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의미다.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xAI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조달된 자금은 Grok AI 모델의 고도화, 데이터센터 건설, 운영 확장 등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AI 섹터로 유입되는 자본의 규모는 전례 없는 수준이다. 인터넷 이후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는 AI를 둘러싼 자금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