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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2026년 4월 21일 AM 05:34

TechCrunch·Barron's, AI 글쓰기 'It's not just X, it's Y' 기업 공시서 4배 폭증… 2023년 50건→2025년 200건

TechCrunch가 시장 정보 분석업체 AlphaSense의 데이터를 인용한 Barron's 보고서를 토대로, 'It's not just X — it's Y'(이건 단순히 X가 아니라 Y이다) 식의 문장 구조가 기업 커뮤니케이션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표현은 생성형 AI가 작성한 글의 대표적인 신호로 꼽힐 만큼 자주 등장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AlphaSense는 기업의 보도자료(news releases), 실적 보고서(earnings reports), 정부 제출 서류(government filings)를 데이터베이스로 스캔해 해당 문장 구조의 사용 빈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2023년 약 50회 수준이던 언급이 2025년에는 200회를 넘기며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TechCrunch는 지난 1년간 실제로 사용된 사례를 직접 추렸다. Cisco는 "In 2025, AI won't just be a tool; it will be a collaborator."라고 표현했고, Accenture는 "The future of autonomy isn't just on the horizon; it's already unfolding."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Workday는 데브옵스 팀이 "managing not just deployments, but also security compliance and cloud spending" 한다고 적었다.

McKinsey는 "These systems aren't just executing tasks; they're starting to learn, adapt, and collaborate."라며 같은 패턴을 활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 또한 회사 블로그에서 빌 게이츠 창업기를 회고하며 "he envisioned not just a software company, but a software factory, unconstrained by any single product or category."라고 썼다.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 글에는 "It's not just about building tools for specific roles or tasks. It's about building tools that empower everyone to create their own tools."는 표현도 함께 등장했다. 또 다른 문장 "summon a researcher … not just to get information but use their expertise to get things done" 역시 같은 패턴을 따랐다.

TechCrunch는 이 표현이 생성형 AI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유를 도구가 학습한 인간의 글쓰기를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다만 이러한 학습이 작가들의 동의 없이 이뤄졌다는 점을 함께 비판했다. 또한 'em-dash'(―) 역시 AI 생성 글을 시사하는 또 다른 신호로 통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위 문구들이 실제로 AI 보조를 받아 작성됐는지 확정할 수는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표현 빈도가 4배 이상 폭증한 사실 자체가 기업 커뮤니케이션이 생성형 AI에 얼마나 의존하게 됐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평가했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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