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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2026년 4월 26일 PM 08:49

앤스로픽 '이코노믹 인덱스' 후속 설문 공개… 클로드 많이 쓰는 직군일수록 일자리 불안 3배, 엔지니어·신입이 가장 우려

앤스로픽이 자사 'Economic Index' 후속 연구를 공개했다. 약 81,000명 규모의 클로드(Claude) 사용자 조사에 이은 이번 후속편은, AI로 가장 큰 생산성 향상을 본 사람들이 동시에 가장 큰 일자리 상실 불안을 호소하는 역설적 패턴을 보고했다.

이번 설문은 앤스로픽 'Economic Index'의 사용 데이터(어떤 직군이 클로드를 가장 많이 쓰는지)와 80,508명의 노동자 응답을 결합해, AI가 자신의 업무를 어떻게 재편한다고 인식하는지를 함께 추적했다.

핵심 결과는 클로드 활용도가 가장 높은 직군의 응답자가 활용도가 낮은 직군보다 AI 대체 불안을 3배 더 크게 호소했다는 점이다. 직군 가운데서는 엔지니어가 가장 큰 불안을 표현한 그룹으로 꼽혔다.

응답자 다수는 AI가 작업 속도를 높이고 여유 시간을 만들어주는 등 본인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돌아간다고 평가했다. 다만 같은 응답자들은 그 결과로 업무 범위(scope)가 확장되고 처리해야 할 일의 총량이 늘어나는 부작용도 지적했다.

특히 경력 초기(early-career) 응답자들에서 일자리 대체 불안의 목소리가 가장 컸다. 이는 앤스로픽이 앞서 제기했던 미국 신규 졸업자(recent grads) 채용 둔화 신호와 맞물리는 결과다.

기존에는 AI 불안이 도입 정도가 낮은 계층에서 나올 것이라는 통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그 통념을 뒤집어,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가장 큰 효용을 얻는 사람들이 오히려 가장 강한 위협 인식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패턴은 생산성 증가가 곧바로 안정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보고된 결과에 따르면, 생산성 향상에도 불구하고 AI에 대한 사용자 정서는 그 어느 때보다 낮은 상태이며, 이러한 긴장을 완화할 뚜렷한 해법은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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