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TAA팀·Gradial, Amazon Bedrock 에이전틱 AI로 마케팅 페이지 조립 4시간→10분… 95% 이상 단축
AWS 마케팅의 Technology, AI, and Analytics(TAA) 팀이 파트너사 Gradial과 함께 Amazon Bedrock 기반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구축해 웹페이지 조립 시간을 최대 4시간에서 약 10분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95%를 웃도는 감축폭이며,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전반에서 품질 기준을 유지하면서 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솔루션은 자연어 페이지 조립, 실시간 콘텐츠 검증, 단일 세션 내 엔드투엔드 워크플로 실행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기반 모델(FM)로는 Anthropic Claude와 Amazon Nova가 사용되며, Gradial Agents가 복잡한 오케스트레이션을 자동화한다. 그 결과 마케팅 팀은 페이지 조립·조정·검토에 쏟던 시간을 고객 문제 발굴과 캠페인 전략 수립에 재배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WS는 기존 콘텐츠 퍼블리싱 워크플로에서 네 가지 병목을 지목했다. 첫째는 사전 정의된 프레임워크 안에서 컴포넌트를 구성·배치하는 장시간 페이지 조립, 둘째는 조립 이후 카피·에셋·링크·통합을 검토하며 발생하는 팀 간 조정 지연, 셋째는 기존 컴포넌트를 넘어서는 요구가 생겼을 때 엔지니어링과의 기술 의존성, 넷째는 접근성·브랜드 표준·SEO를 마지막 단계에서만 점검하는 반응적 품질 관리다.
실제 업무는 디지털 마케팅 매니저(DMM)와 제품 마케팅 매니저(PMM)가 맡는데, 캠페인 브리프에서 시작해 킥오프 콜, 백로그 우선순위 배정, 반복 커뮤니케이션을 거치는 동안 마케터가 전통적 CMS에서 페이지를 구성하는 데만 최대 4시간을 쓴다. 카피·크리에이티브 리뷰, 링크 테스트, 백엔드 검증, 이해관계자 사인오프까지 더하면 실제 론칭까지 걸리는 시간은 더 늘어난다고 TAA 팀은 진단했다.
새 솔루션의 첫 번째 축은 Amazon Bedrock을 통한 자연어 페이지 조립이다. 마케터가 원하는 콘텐츠와 작업을 자연어로 기술하면, Claude와 Nova 등 Bedrock 모델이 요청을 해석해 필요한 컴포넌트, 레이아웃 구조, 구성 값을 결정한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CMS 지식 없이도 콘텐츠 팀이 빠르게 페이지를 조립할 수 있다.
두 번째 축은 Model Context Protocol(MCP) 서버를 통한 실시간 품질 검증이다. MCP는 AI 시스템이 외부 도구·데이터 소스에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오픈 프로토콜로, 이 솔루션에서는 콘텐츠 품질 시스템과 연결돼 조립 단계에서 SEO·접근성·브랜드 기준을 즉시 평가한다. 저자는 문제를 같은 세션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어, 별도 리뷰 미팅을 기다리는 시간이 사라진다.
세 번째 축은 프록시 레이어를 통한 직접 CMS 실행이다. Gradial이 구조화된 지시를 프록시 레이어로 보내면, CMS가 평소대로 페이지 생성·컴포넌트 렌더링·퍼블리싱 거버넌스를 처리한다. CMS의 역할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퍼블리싱 전에 필요했던 수동 권한 승인 절차는 줄어들어 조립·구성·핸드오프가 하나의 자동화 워크플로로 통합된다.
전체 파이프라인은 네 단계로 동작한다. Bedrock 모델이 자연어 입력을 해석해 필요한 컴포넌트를 식별하고, Gradial Agents가 페이지 구조·컴포넌트 선택·레이아웃 구성을 오케스트레이션하며, MCP 서버가 품질 기준을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마지막으로 프록시 레이어가 CMS 안에서 페이지를 생성·구성한다. AWS는 이 접근이 수동 공정, 조정 오버헤드, 재작업 사이클을 동시에 줄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