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Anything, AI 에이전트가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쓰게 하는 오픈소스 공개
HKUDS가 AI 에이전트가 사람이 쓰는 일반 데스크톱·웹 소프트웨어를 명령줄로 호출할 수 있게 만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CLI-Anything을 공개했다. 프로젝트는 "오늘의 소프트웨어는 사람을 위해 작동하지만 내일의 사용자는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AI 에이전트와 세상의 모든 소프트웨어 사이의 간극을 잇는다는 정의를 내세운다.
사용 방식은 패키지 매니저 한 줄에서 시작한다. pip install cli-anything-hub로 CLI-Hub를 설치한 뒤 cli-hub install 명령으로 커뮤니티가 작성한 CLI를 검색·설치·관리할 수 있고, 새 CLI는 풀 리퀘스트로 추가되며 병합되는 즉시 허브에 반영된다.
데모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생성된 CLI를 사용해 실제 산출물을 만드는 장면을 보여 준다. CAD 빌드, 3D 장면, 다이어그램, 게임플레이, 자막 등 다양한 결과물이 프리뷰·라이브 프리뷰·트라젝터리 루프와 결합돼 생산되며, 적용 대상으로 Pi, OpenClaw, nanobot, Cursor, Claude Code 등이 명시돼 있다.
지원 도구는 봄을 거치며 빠르게 늘었다. 3월 11일 Zoom 화상회의 하니스가 11번째 지원 애플리케이션으로 추가됐고, 3월 16일에는 모든 생성 CLI에 AI가 발견 가능한 스킬 정의(SKILL.md)가 따라붙도록 하는 Phase 6.5가 도입됐다. 3월 24일에는 17개 그룹·258개 명령을 갖춘 FreeCAD CLI가 합류했다.
4월에는 인기 도구의 합류가 이어졌다. 4월 6일 게임 엔진 Godot CLI와 AI 기반 웹 검색·답변 도구 Exa CLI가 머지됐고, 4월 8일에는 101개 테스트를 갖춘 스크린 리코딩 편집기 Openscreen CLI와 27개 명령을 갖춘 CloudAnalyzer CLI가 추가됐다. 4월 13일에는 Local REST API 기반 Obsidian CLI가 48개 단위 테스트와 7개 E2E 테스트와 함께 머지됐다.
4월 14일에는 safari-mcp 기반 브라우저 자동화 Safari CLI가 합류했고, 4월 16일에는 GIS 저작용 QGIS CLI와 분자 모델링용 UniMol Tools CLI가 함께 머지됐다. n8n, Dify Workflow, WireMock, MuseScore, Krita, Inkscape, Kdenlive, Blender 등 자동화·창작·미디어 영역 도구들도 차례로 등재됐다.
CLI-Hub 자체도 빠르게 전진했다. 4월 10일 pip install cli-anything-hub 한 줄로 설치되는 패키지 매니저로 정식 출시됐고, 4월 15일 v0.2.0에서는 pip, npm, brew, 번들 시스템 도구까지 포괄하는 공개 레지스트리(public_registry.json)와 새 프런트엔드 카드가 도입됐다. 4월 18일에는 모든 SKILL.md를 최상위 skills/ 디렉터리로 통합해 npx skills add HKUDS/CLI-Anything --skill 이름 -g -y 한 줄로 같은 경로에서 설치할 수 있게 했다.
프로젝트는 CLI가 사람과 AI 에이전트 모두에게 유리한 보편 인터페이스라는 점을 설계 근거로 든다. 텍스트 명령이 LLM 출력 포맷과 잘 맞아 복잡한 워크플로로 체이닝할 수 있고, 경량성과 범용성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새 소프트웨어 지원은 위시리스트 요청이나 풀 리퀘스트로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