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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2026년 4월 21일 AM 03:37

Deezer "신규 음악 업로드 44%가 AI 생성"… 하루 7만 5,000곡, 상당수 스트림은 가짜 청취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Deezer가 자사에 신규 업로드되는 음원 가운데 44%가 AI로 생성된 곡이라고 밝혔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하루 약 7만 5,000곡의 AI 음원이 서비스에 새로 올라오고 있으며, 이들 트랙의 스트리밍 다수는 실제 인간 청취자가 아닌 AI에 의한 가짜 재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Spotify, YouTube Music 등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가 음반 구매를 대체하며 음악 청취의 주된 창구로 자리 잡았지만, 그만큼 AI가 만든 곡이 이용자의 플레이리스트에 섞여 들어오기도 쉬워졌다. 대다수 스트리밍 사업자는 AI 음원에 별도 라벨을 붙이지 않는 반면, Deezer는 해당 콘텐츠를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해 명시적으로 표시하는 소수의 서비스 중 하나다.

AI 생성 음악은 최근 수년간 빠르게 성장했지만 AI 생태계의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아 왔다. Deezer는 적절한 컨텍스트와 프롬프팅이 더해지면 AI 트랙이 사람이 만든 과하게 다듬어진 일반적 음악과 거의 구분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Deezer는 자체 이용자 설문을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세 곡을 듣고 그중 두 곡이 AI 생성물임을 가려내야 했지만, 무려 97%가 AI 곡과 사람이 만든 곡의 차이를 식별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성형 오디오 모델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Deezer로 들어오는 AI 음원의 비중은 44%까지 치솟았고, 이는 매일 신규 등록되는 7만 5,000곡 규모의 AI 트랙을 의미한다. Deezer는 자사가 개발한 AI 식별 기술의 오탐률(false positive)을 0.01% 미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Deezer는 이 AI 탐지 기술을 제3자 사업자에게도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AI 음원의 대량 유입과, 그 곡들의 스트리밍 상당수가 실제 청취가 아닌 AI에 의한 가짜 재생이라는 두 가지 사실이 동시에 드러나면서, 스트리밍 음악 경제에 새로운 왜곡 요인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을 회사는 부각했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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