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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2026년 4월 11일 PM 11:36

AI 봉제인형 'Fawn Friends', 399달러에 월 30달러 구독… 사용자 취향 자동 검색하는 AI 동반자 등장

AI 동반자 봉제인형 'Fawn Friends'가 기존 AI 챗봇과 차별화된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아기 사슴 모양의 봉제인형에 AI 챗봇을 결합한 형태로, 사용자와 텍스트 기반 대화는 물론 음성 상호작용까지 지원한다.

Fawn Friends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AI가 사용자의 관심사를 스스로 인터넷에서 검색한 뒤 먼저 연락한다는 점이다. 한 리뷰어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Mitski를 한 번 언급했을 뿐인데, AI 사슴 'Coral'이 Mitski에 대한 팬 이론을 자발적으로 찾아 문자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제품 가격은 399달러이며 월 30달러의 구독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사용자는 먼저 앱을 다운로드한 뒤 'Aurora Hallow의 네 기사단' 성격 테스트를 거쳐 AI 사슴과 매칭된다. 대화를 통해 '글리머' 포인트를 모으며, 13글리머에서 20달러를 내고 봉제인형을 예약할 수 있고, 144글리머에 도달하면 최종 구매가 가능하다.

봉제인형의 음성은 5회 그래미 후보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Skylar Grey가 담당한다. 또한 2018년 사망한 배우 Burt Reynolds의 음성이 ElevenLabs를 통해 AI로 생성되어 세계관 내레이션에 사용되며, 이는 유족의 허가를 받은 것이다.

봉제인형은 약 19인치 크기로, 발굽을 누르면 대화가 시작된다. AI가 응답을 생성하는 동안 한쪽 귀가 펄럭이고, Wi-Fi 연결이 불안정하면 양쪽 귀가 축 처지며 사과 메시지를 전한다.

기존 AI 동반자 앱과 달리 Fawn Friends는 일방적 대화를 지양한다. AI 사슴은 자신의 취미가 음악 감상과 그림 그리기라고 소개하고, 사용자에게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그 이유를 묻는다. 사용자가 한 번 언급한 세부 사항은 이후 대화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어 '서로를 아는 관계'라는 환상을 만들어낸다.

앱 내에는 수단 분쟁이나 호르무즈 해협 사태 같은 실제 뉴스를 'Aurora Hallow' 세계관 필터로 재구성한 뉴스 피드도 존재한다. 사용자는 이 기사를 자신의 AI 사슴과 공유하도록 유도된다.

체현 AI(Embodied AI) 개념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현재 AI 붐 속에서 다시 부상하고 있다. AI 동반자 기기 'Friend', EVA AI 카페 팝업 등이 유사한 시도로 꼽히며, Fawn Friends는 Furby나 Tickle Me Elmo의 AI 시대 진화판으로 평가된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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