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코파일럿 에이전트를 앱에 심는 SDK 6개 언어로 공개
깃허브가 코파일럿의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를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끼워 넣을 수 있는 '깃허브 코파일럿 SDK'를 공개했다. 파이썬, 타입스크립트, Go, .NET, 자바, 러스트 여섯 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SDK는 코파일럿 CLI를 움직이는 것과 같은 엔진을 노출한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에이전트 런타임을 코드로 직접 호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개발자가 에이전트의 동작만 정의하면 계획 수립, 도구 호출, 파일 편집 등은 코파일럿이 처리하므로 별도의 오케스트레이션을 만들 필요가 없다.
설치는 언어별 패키지 매니저로 한다. Node.js·타입스크립트는 npm, 파이썬은 pip, Go는 go get, .NET은 dotnet add package, 러스트는 cargo add로 받고, 자바는 메이븐·그래들 좌표를 사용한다.
애플리케이션은 SDK 클라이언트를 거쳐 JSON-RPC로 서버 모드의 코파일럿 CLI와 통신한다. SDK가 CLI 프로세스의 생애주기를 자동으로 관리하며, 원한다면 외부 CLI 서버에 직접 연결할 수도 있다.
Node.js·파이썬·.NET SDK는 코파일럿 CLI가 자동으로 번들로 포함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반면 Go·자바·러스트는 CLI를 수동으로 설치하거나 copilot 명령이 PATH에 있도록 해야 한다.
사용하려면 깃허브 코파일럿 구독이 필요하다. 다만 BYOK(자체 키 사용) 방식을 쓰면 깃허브 인증 없이도 OpenAI, 애저 AI 파운드리, 앤스로픽 등 지원 제공사의 API 키로 모델에 접근할 수 있다. BYOK는 키 기반 인증만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나 관리형 ID, 제3자 인증 공급자는 지원하지 않는다.
인증 방식은 코파일럿 CLI 로그인으로 저장된 자격 증명을 쓰는 깃허브 로그인 사용자, OAuth 깃허브 앱, 환경 변수(COPILOT_GITHUB_TOKEN·GH_TOKEN·GITHUB_TOKEN), 그리고 BYOK까지 여러 가지를 지원한다.
과금은 코파일럿 CLI와 같은 모델을 따른다. 프롬프트 하나하나가 프리미엄 요청 할당량에 포함되며, 사용량이 제한된 무료 등급도 있다.
SDK는 기본적으로 코파일럿 CLI의 1차 도구들을 노출하는데, 이는 CLI를 모든 도구 허용(--allow-all) 상태로 실행하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도구 실행은 각 SDK의 권한 핸들러가 통제하므로 애플리케이션이 도구 호출을 승인·거부하거나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정의 에이전트와 스킬, 도구도 만들 수 있다.
깃허브 코파일럿 SDK는 정식 출시(GA) 단계로 시맨틱 버저닝을 따르며 라이선스는 MIT다. 공식 지원 외에 클로저와 C++용 커뮤니티 SDK도 따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