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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2026년 4월 17일 AM 01:38

구글, 2025년 광고 83억 건 차단… Gemini 기반 AI 단속으로 계정 정지는 감소

구글이 목요일 공개한 2025 Ads Safety Report에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정책 위반 광고 83억 건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51억 건에서 크게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반면 광고주 계정 정지 건수는 증가 폭보다 훨씬 적어, 플랫폼 단속 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구글은 이러한 격차의 배경으로 Gemini 모델을 포함한 AI의 확대 활용을 꼽았다. 회사에 따르면 AI 기반 단속 시스템은 지난해 정책 위반 광고의 99% 이상을 사용자에게 노출되기 전에 탐지·차단했다.

보고서는 구글의 집행 기조가 "악성 행위자 계정 전체를 차단하는 방식"에서 "개별 광고를 사안별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규모로 기만 콘텐츠를 만드는 사기꾼이 늘면서 차단 광고 수가 증가했으며, Gemini 모델이 대규모 캠페인 전반의 패턴을 탐지해 더 이른 단계에서 차단하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단된 광고 중 6억 200만 건과 계정 정지 400만 건이 사기 관련으로 분류됐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에서는 17억 건 이상의 광고가 삭제되고 330만 개의 광고주 계정이 정지됐으며, 광고 네트워크 악용·허위 표기·성적 콘텐츠가 주요 위반 유형으로 꼽혔다. 이용자 수 기준 최대 시장인 인도에서는 4억 8,370만 건의 광고가 차단돼 전년 대비 거의 두 배로 늘었고, 계정 정지는 290만 건에서 170만 건으로 감소했다. 인도에서는 상표권, 금융 서비스, 저작권 문제가 주요 위반 유형이었다.

Keerat Sharma 구글 광고 개인정보·안전 담당 부사장 겸 총괄은 가상 브리핑에서 "광고주 계정 정지라는 둔기 대신 크리에이티브 단위의 훨씬 더 정교한 AI 기반 집행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접근 방식 덕분에 잘못된 계정 정지가 전년 대비 80% 줄었다고 덧붙였다.

Sharma 부사장은 또한 구글의 계층형 방어 체계에 광고주 사전 검증(advertiser verification) 절차가 포함돼 있으며, 광고 집행 전에 사업자가 신원을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악성 행위자의 계정 생성을 사전에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가 계정 정지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Sharma 부사장은 향후 구글이 새로운 방어 체계를 도입하고 악성 행위자가 적응함에 따라 수치가 변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가능한 한 파이프라인의 이른 단계에서 유해 광고를 중단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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