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6월 픽셀 드롭, 화면녹화에 셀카 입히는 '스크린 리액션' 공개
구글이 6월 픽셀 드롭을 공개하며 새 기능과 함께 안드로이드 17, 웨어 OS 7을 함께 내놨다. 이 기능들은 오늘부터 몇 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배포된다.
대표 기능인 '스크린 리액션'은 화면 녹화에 전면 카메라 셀카 영상을 합쳐 일종의 그린스크린을 만들어 준다. 빠른 설정 메뉴를 두 번 내려 녹화 아이콘을 고른 뒤 '셀피 카메라 표시'를 켜고 시작하면, 화면을 그대로 제어하면서 전면 카메라가 반응을 담고 사용자는 자기 모습을 화면에서 탭·드래그·크기 조절할 수 있다.
영상 편집에는 '제미나이 옴니'가 더해졌다. 텍스트·이미지·영상을 자유롭게 조합해 고화질 영상을 만들 수 있고, 카메라 롤의 사진과 영상을 리믹스하거나 미리 만든 템플릿을 쓸 수 있으며, 자신을 닮은 맞춤형 AI 아바타를 만들어 영상에 넣을 수도 있다.
'제미나이 3'를 이용한 음악 생성도 추가됐다. 아이디어를 설명하거나 사진을 올리면 가사가 담긴 고품질 오디오 트랙으로 바꿔 주며, 스타일·보컬·템포를 지정해 맞춤 제작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을 돕는 '버블스'는 앱 아이콘을 길게 눌러 다른 앱 위에 떠다니는 작은 창으로 바꿔 준다. 픽셀 10 프로 폴드에서는 화면 하단 전용 버블 바에 버블이 도킹돼 한 번의 탭으로 앱을 전환할 수 있다.
픽셀 10a에는 '음성 번역'이 들어왔다. 통화 중 실시간으로 상대의 목소리를 살려 번역해 주며, 영어와 독일어·스페인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 그리고 미리보기 단계의 힌디어 간 번역을 지원한다. 또 픽셀 8a와 9a에서는 퀵 셰어가 에어드롭과 호환된다.
이 밖에 '매직 큐'가 스냅챗 대화에 들어오고, 부재중·거절 통화에 대응하는 '테이크 어 메시지'가 더 많은 시장으로 확대되며 맞춤 인사말 녹음 기능이 추가된다. 인도에서는 수동 통화 스크린 기능이 픽셀폰에 제공된다.
안전 기능도 강화됐다. 긴급 공유가 차량 충돌 감지, 낙상 감지, 맥박 소실 감지에 통합돼, 픽셀이 심각한 사고를 감지하면 긴급 서비스에 전화하는 동시에 지정한 비상 연락처에 알린다. 또 제미나이 모델 기반의 '애스크 포토 편집'이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의 구글 포토에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