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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2026년 4월 16일 PM 03:36

구글, 윈도우 데스크톱 검색 앱 정식 출시… 맥용 Gemini 네이티브 앱도 동시 공개

구글이 데스크톱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검색 경로를 공식 개방했다. 몇 달간 베타 테스트를 거친 윈도우용 검색 앱이 정식 출시됐고, 같은 날 맥 사용자를 위한 네이티브 Gemini 앱도 폭넓게 배포됐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브라우저로 구글 검색과 AI 제품에 접근했지만, 이제 OS 기본 앱 수준의 접근성이 추가된 것이다.

'Google app for desktop'이라는 이름의 윈도우 앱은 지난해 9월 베타 형태로 처음 등장했다. 초기 버전은 완성도가 낮았고, 앱 업데이트 기능조차 제공되지 않아 사용자가 새 빌드를 받으려면 기존 앱을 삭제하고 다시 설치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정식 출시판에서는 이런 문제가 해소됐다.

윈도우 사용자는 Alt + Space 단축키를 누르면 언제든 구글 앱을 불러올 수 있다. 작업 중인 화면 위에 떠 있는 컴팩트한 검색 UI를 통해 즉시 웹을 검색할 수 있으며, 권한을 허용하면 로컬 파일과 앱까지 함께 검색할 수 있다.

웹 검색 결과는 브라우저에서 보던 것과 동일하게 표시된다. AI Overviews와 AI Mode 같은 기능도 그대로 포함돼, 별도의 탭을 열지 않고도 질문형 검색과 요약형 응답을 받아볼 수 있다.

화면 맥락을 활용한 검색 기능도 눈에 띈다. Lens 버튼을 누르면 화면의 원하는 영역을 지정해 곧바로 웹 검색을 실행할 수 있다. 특정 창 하나만 공유하거나 전체 화면을 공유해, 현재 작업 중인 내용을 검색 질의의 맥락으로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설치 요건은 제한적이다. 구글 데스크톱 앱은 윈도우 10 또는 윈도우 11에서만 구동되며, 현재는 영어만 지원한다. 계정에 로그인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웹에서 로그인 없이 구글을 쓸 때와 마찬가지로 제한된다.

맥 진영에서는 네이티브 Gemini 앱이 오늘부터 폭넓게 제공된다. 구글은 애플 플랫폼에서는 검색 앱 대신 Gemini 앱 설계에 집중해 왔으며, 이 앱은 Gemini 웹 인터페이스에서 제공되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출시는 구글이 브라우저에 머물던 검색·AI 경험을 OS 단으로 끌어오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윈도우에서는 검색, 맥에서는 Gemini라는 방식으로 플랫폼별 차별화를 취한 셈이다. 윈도우용 데스크톱 앱은 새로 마련된 전용 랜딩 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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