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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2026년 5월 20일 AM 12:36

KPMG, 앤스로픽과 글로벌 전략 동맹… 276,000명 임직원에 클로드 도입

감사·세무·법무·자문 서비스를 138개국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전문서비스 회사 KPMG가 앤스로픽과 글로벌 전략 동맹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동맹으로 KPMG는 클로드(Claude)를 자사 핵심 업무에 통합하고, 전 세계 276,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클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KPMG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의 자사 주력 플랫폼 'Digital Gateway'에 클로드를 내장한다. Digital Gateway는 KPMG의 세무 전문성, 자체 도구, 고객 데이터가 모이는 핵심 플랫폼으로, 우선적으로 세무·법무 고객을 위한 신규 도구가 도입된다.

플랫폼에는 'Claude Cowork'과 'Managed Agents'가 함께 탑재돼 KPMG 전문가와 고객이 플랫폼 안에서 직접 AI 기능을 구축할 수 있다. KPMG 미국 세무 부문 부의장 레마 세라피(Rema Serafi)는 "바뀌는 세제 규정에 맞춰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작업이 이전에는 여러 도구와 채팅 창을 오가며 수 주가 걸렸지만, Cowork과 Managed Agents가 Digital Gateway에 통합된 지금은 같은 작업이 몇 분 만에 끝난다"고 밝혔다.

고객용 플랫폼을 넘어 KPMG의 276,000명 이상 모든 직원이 클로드에 접근하게 된다. 이는 미국 KPMG가 AI·데이터 연구소를 비롯한 자사 내부 팀에서 2년간 클로드를 도입해온 기반 위에 확장되는 것이다.

양사는 KPMG의 'Trusted AI 프레임워크' 아래에서 클로드를 활용해 핵심 시스템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수정하는 사이버보안 영역에서도 협업한다. 앤스로픽 공동창업자 겸 사장 다니엘라 아모데이(Daniela Amodei)는 "KPMG는 정확성·책임·신뢰가 선택이 아닌 산업에서 일하며, 같은 기준을 AI에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스로픽은 동시에 KPMG를 사모펀드(PE) 부문 우선 파트너로 지정했다. 양사는 PE 포트폴리오 기업을 위한 클로드 기반 신제품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KPMG는 PE 전용 신규 오퍼링 'KPMG Blaze'를 마련했으며, 여기에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내장해 노후 IT 시스템 현대화와 AI 기반 신기술 출시를 빠르게 돕는다.

KPMG는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매콤스 경영대학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AI 배포의 가치를 만드는 '인간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있다. 매콤스 부학장 이선 버리스(Ethan Burris)는 "가장 큰 가치는 기술 도입 자체가 아니라, 직원들이 판단을 발휘하고 워크플로를 설계하며 결과물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KPMG 인터내셔널 글로벌 회장 겸 CEO 빌 토마스(Bill Thomas)는 "이번 글로벌 동맹은 책임 있는 AI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반영하며, 보안·신뢰·거버넌스를 우선한다"고 강조했다. KPMG 미국 회장 겸 CEO 팀 월시(Tim Walsh)는 "AI는 우리가 일을 전달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신뢰와 혁신이 이번 새 오퍼링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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