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Azure Linux 4.0 프리뷰·컨테이너 리눅스 GA 발표
마이크로소프트가 노스아메리카 오픈소스 서밋 2026에서 Azure Linux 4.0의 Azure 가상머신용 퍼블릭 프리뷰와 Azure Container Linux의 정식 출시(GA)를 발표했다. 컨테이너 리눅스의 광범위한 롤아웃은 6월 2일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시점에 맞춰 진행된다.
두 제품은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AI 워크로드 전용으로 설계된 강화된 리눅스 배포판으로, 호스트부터 컨테이너까지 일관된 성능과 축소된 패키지 풋프린트, 투명한 공급망을 제공한다. 규제·보안 민감 환경의 공격 면을 줄이고,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동일 팀이 직접 유지보수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From Open Source to Agentic Systems'라는 키노트에서 제시한 'AI 네이티브 시대' 비전과 연결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고객 코어의 3분의 2 이상이 리눅스에서 돌아가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365·깃허브·오픈AI의 ChatGPT가 모두 리눅스 기반에서 동작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ChatGPT는 전 세계 1,000만 개 이상의 컴퓨트 코어로 확장되어 하루 10억 건의 쿼리를 처리하며, 이 규모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 리눅스와 쿠버네티스다. 메인테이너들은 이미 코딩 에이전트로 이슈 트리아지·테스트 생성·PR 리뷰를 수행하고 있고, 에이전틱 도구가 의존성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 같은 잡무를 처리하기 시작했다.
오픈 에이전틱 스택 빌딩 블록으로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용 SDK·런타임인 'Microsoft Agent Framework', Ray와 NVIDIA Dynamo와의 협업, 서로 다른 벤더의 에이전트가 통신·위임·조율할 수 있는 A2A(Agent-to-Agent) 프로토콜, 그리고 ID·정책·감사·접근 경계 같은 컨트롤 플레인 프리미티브를 묶은 'Agent Governance Toolkit'이 제시됐다.
이 빌딩 블록을 묶는 상위 표준 기구로 'Agentic AI Foundation(AAIF)'이 자리한다. AAIF는 리눅스 재단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프로젝트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 에이전트 간 통신과 에이전트 런타임·오케스트레이션의 개방형 표준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CNCF가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한 역할을 에이전틱 영역에서 보완·확장하는 구조다.
공급망 보안 측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OpenSSF와 Alpha-Omega에 다단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깃허브와 함께 'GitHub Secure Open Source Fund'의 창립 파트너로 참여해, 프로젝트당 1만 달러의 직접 자금 지원과 함께 3주짜리 보안 교육·멘토십·툴링·정기 체크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업스트림으로 기여하는 쿠버네티스·CNCF 프로젝트로는 시스템 패키지·컨테이너 빌드용 선언형 포맷 'Dalec', CNCF 인큐베이팅 등급으로 채택된 컨테이너 최적화 리눅스 'Flatcar', 클러스터 워크로드 관리·시각화 UI인 'Headlamp', eBPF 기반 관측 도구 'Inspektor Gadget'이 함께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