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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2026년 4월 17일 AM 01:05

마이크로소프트 'Frontier Transformation' 사례집… UBS 법률 검색·BMW 12배 빠른 텔레메트리·Cooper 환자당 4분 단축

마이크로소프트가 Azure·Copilot 기반 AI 플랫폼으로 산업별 기업의 업무 방식을 재편하는 'Frontier Transformation' 시리즈 첫 편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DC 조사를 인용해 전 세계 조직의 68%가 이미 AI를 사용 중이며 평균 2.3배의 투자 수익률을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 분야에서 UBS의 사내 법무팀은 여러 언어로 구성된 2,600만 건의 법률 문서에서 특정 조항과 규정을 찾아내야 한다. UBS는 마이크로소프트 Azure와 협력해 Legal AI Assistant(LAIA)를 도입, 키워드가 아닌 자연어·시맨틱 유사도로 문구·조항·단락을 정확히 지목하도록 했다. UBS 법률 AI 어시스턴트 프로덕트 오너 Vlad Stoian은 방대한 문서 저장소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는 일을 '해변에서 특정 모래알을 찾는 일'에 비유했다.

리테일에서는 1878년 창립한 이탈리아 초콜릿·젤라또 브랜드 Venchi가 Dynamics 365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을 구축한 뒤 Store Commerce 앱의 Copilot 기능으로 AI 개인화에 나섰다. Venchi는 풀필먼트 자동화로 연 1,500시간을 절감했고, 회계와 재고 관리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매출원가(COGS)가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로열티 프로그램 가입 간소화로 첫 해에 80만 명이 새로 유입됐다.

자동차 업계에서 BMW 엔지니어들은 테스트 차량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지만 기존에는 BMW IT 전문가만 쿼리를 실행할 수 있어 테스트 사이클이 지연됐다. BMW는 Azure와 Foundry Agent Service를 활용해 인사이트 제공 속도를 12배 높였고, 엔지니어가 직접 텔레메트리를 분석할 수 있도록 일상 R&D 과정에 AI 워크플로를 내장했다.

BMW의 첨단 차량 측정 기술 매니저 Christof Gebhart는 '엔지니어가 지난 이틀간 개발 차량에서 몇 번의 제동 기동이 수행됐는지' 같은 질문을 자연어로 던지면 시스템이 수 분 내에 차트와 설명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멀티 에이전트 AI로 데이터 추출과 패턴 인식이 단일 단계에서 처리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Cooper University Health Care가 Epic EHR과 통합된 Microsoft Dragon Copilot을 도입해 임상의의 퇴근 후 문서화 부담을 줄였다. 임상의들은 환자 한 명당 문서 작성 시간을 4분 이상 절약했고, 앰비언트 기록 덕분에 진료 중 타이핑에서 벗어나 환자와 아이 컨택을 회복했다고 보고했다. Cooper의 CMIO Snehal Gandhi는 '환자들이 오늘은 타이핑을 안 하시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금융 기업 Aon은 Microsoft Azure 위에 사내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AonGPT를 구축했다. 현재 AonGPT 이용 권한이 부여된 인원은 6만 2,000명 이상이며, 월간 활성 사용자는 약 3만 1,000명, 누적 교환 메시지는 640만 건이 넘는다. Aon의 엔지니어링 책임자 Amit Gawali는 이 플랫폼이 솔루션 라인 전반에 걸쳐 작동하는 보안 등급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사례를 근거로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일상 업무에 편입되면서 '지능에 대한 투자 수익(return on intelligence)'이 비용 절감, 위험 완화, 성과 향상, 성장, 혁신 등 폭넓은 영역에서 복리 효과를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번 게시물은 산업별 Frontier Transformation 시리즈의 첫 편으로, 후속 편에서 추가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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