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2026년 4월 10일 PM 07:05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앱에서 불필요한 코파일럿 버튼 제거 시작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 앱에서 "불필요한" 코파일럿 버튼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윈도우 인사이더 대상 최신 버전 메모장(Notepad) 앱에서 코파일럿 버튼이 사라지고 "글쓰기 도구(writing tools)" 메뉴로 대체됐다.
캡처 도구(Snipping Tool) 앱에서도 영역을 선택할 때 나타나던 코파일럿 버튼이 더 이상 표시되지 않는다. 이번 변경은 메모장, 캡처 도구, 사진(Photos), 위젯(Widgets) 등 여러 앱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조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약속한 "불필요한 코파일럿 진입점 축소" 작업의 일부다. 캡처 도구, 사진, 위젯, 메모장 등의 앱을 시작으로 코파일럿 버튼 제거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코파일럿 버튼은 제거되지만 기존 AI 기능 자체는 유지된다. 메모장의 경우 코파일럿 버튼 대신 들어선 글쓰기 도구 메뉴가 여전히 AI 기반 기능을 제공하며, 기존과 동일한 옵션 구성을 보여준다.
가벼운 텍스트 편집기에 AI 기능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불필요한 코파일럿 브랜딩을 제거하는 것은 긍정적인 첫 단계로 평가된다.
향후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트북 키보드의 코파일럿 버튼 요건까지 제거할지, 그리고 최근 윈도우 11 곳곳에 추가된 다른 코파일럿 버튼들도 함께 없앨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