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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2026년 4월 3일 AM 05:08

머스크의 4월: SpaceX IPO로 xAI 상장 추진, 올트먼과 배심원 재판 27일 개시

SpaceX가 4월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SEC 심사 기간을 고려하면 빠르면 6월 상장이 예상되지만, 심사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2019년 위워크(WeWork)가 4월에 IPO를 신청하고 S-1 서류가 8월에야 공개된 전례가 있다.

이번 IPO가 주목받는 이유는 머스크가 설립한 AI 기업 xAI가 SpaceX에 인수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SpaceX 상장을 통해 xAI도 함께 공개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재판 과정에서 xAI 관련 정보가 노출되면 뒤이어 추진되는 IPO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테슬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의 4월 생산 개시를 목표로 설정했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공개된 디자인에는 핸들, 페달, 후면 창이 없으며 2인승 구조다.

그러나 사이버캡 프로그램에서 핵심 인력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기가 텍사스 사이버캡 제조 담당 마크 럽키(Mark Lupkey)가 떠났으며, 그 이전에 프로그램 매니저 빅터 네치타(Victor Nechita)와 배차 시스템을 구축한 토머스 드미트릭(Thomas Dmytryk)도 퇴사했다. 지난 2년간 테슬라의 인재 유출은 상당한 규모에 달한다.

로보택시 서비스의 안전성도 논란이다. 일렉트렉(Electrek) 보도에 따르면 2월 기준 인간 운전자가 테슬라 자율주행 차량보다 4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인간보다 안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웨이모(Waymo)와 비교하면 큰 격차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도 올해 1분기 공개 일정이 지연됐다. 차세대 로드스터(Roadster) 역시 4월 1일 공개 예정이었으나 연기됐으며, 원래 2020년 생산 시작 예정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6년 이상 지연된 셈이다.

4월 27일에는 머스크와 샘 올트먼 간의 배심원 재판이 시작된다. 머스크는 올트먼 등과 함께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OpenAI를 공동 설립했으나, CEO 자리를 맡지 못하게 되자 이탈했고 약속했던 자금 지원도 중단했다. 머스크 측은 OpenAI의 영리 전환이 설립 취지를 배신했다고 주장하며, OpenAI 측은 머스크가 경쟁사 xAI를 위해 경쟁을 제거하려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재판을 앞두고 양측의 공방이 치열하다. 머스크 측 변호인은 그의 약물 사용과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를 재판에서 배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래 원고였던 시본 질리스(Shivon Zilis)는 머스크의 자녀 4명의 어머니이자 OpenAI 이사회 멤버였는데, OpenAI는 질리스와 머스크의 관계를 재판에서 언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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