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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2026년 5월 5일 PM 02:04

엔비디아 젠슨 황 "AI가 일자리 창출"… 밀컨연구소 대담서 실업 우려 반박, '미국 재산업화 최고 기회'·美 일자리 최대 15% 소멸 전망 언급

엔비디아(Nvidia)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월요일 저녁 경제정책 싱크탱크 밀컨연구소(Milken Institute)가 주최한 MSNBC 베키 퀵(Becky Quick)과의 대담에서 AI가 대량 실업을 야기한다는 우려를 반박하며 'AI가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AI 두머(doomer)'들이 흔히 제기해 온 대량 실업 신호와는 정반대로, 황은 AI를 산업 규모의 일자리 창출 엔진으로 묘사했다.

이번 대담에서는 AI 산업을 둘러싼 경제적 불안과 미국인들이 이를 정당하게 걱정해야 하는지가 중심 주제로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베키 퀵은 한 시점에 "이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일어나고 있다. 과거에 본 것보다 더 큰 격변이 와서 더 큰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것 아닌가? 그리고 우리는 이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고 질문했다.

황은 대담 내내 낙관적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AI는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단언하며 "AI는 미국이 다시 산업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AI 산업이 AI 비즈니스의 핵심 인프라가 되는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새로운 종류의 산업용 공장들로 구동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하드웨어를 대량으로 판매하는 회사다.

이러한 공장에는 노동자가 필요하며, 번성하는 AI 산업의 나머지 영역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이 황의 논거다. 즉 AI 인프라를 떠받치는 산업적 토대 자체가 신규 고용을 끌어들인다는 시각이다.

특정 태스크가 자동화된다고 해서 한 사람의 전체 직무가 대체되는 것은 아니라는 논리도 함께 폈다. 황은 그렇게 믿는 이들이 "직무의 목적(purpose)과 직무의 태스크(task)가 관련이 있지만 결국 동일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AI가 한 직군 안의 개별 태스크를 가져가더라도 그 직원이 조직에서 수행하는 더 넓은 기능은 그대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황은 AI가 인류를 지배하거나 경제의 거대한 부문을 쓸어버릴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내 가장 큰 우려는 우리가 사람들을 겁먹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SF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든 사람들이 미국에서 AI를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실제로 사용하지 않게 될 정도로 AI가 인기를 잃는 상황을 가장 걱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두머 수사의 상당 부분은 AI 산업 자체에서 만들어졌다는 지적이 있다. 비판자들은 그러한 과장이 수사가 시사하는 능력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제품에 대한 기대와 화제를 부풀리려는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돼 왔다고 주장한다.

AI가 전체 경제에 어떤 장기적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두고 봐야 한다. 그럼에도 평판 있는 금융·학계 기관들은 향후 수년에 걸쳐 AI의 결과로 미국 내 일자리의 최대 15%가 사라질 수 있다고 시사해 왔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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