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코덱스, 사용량 한도 리셋 모아 쓰는 '리셋 뱅킹' 도입
오픈AI가 AI 코딩 도구 코덱스(Codex)에 여러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챗GPT 릴리스 노트를 통해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량 한도 관리, 브라우저 디버깅, 프로젝트 설정 자동화 등 개발 워크플로 곳곳을 손봤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레이트리밋 리셋 뱅킹'이다. 자격을 갖춘 플러스(Plus)·프로(Pro) 사용자는 사용량 한도 리셋을 미리 적립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다. 출시 시점에는 무료 리셋 1회가 제공된다.
적립된 리셋은 코덱스 앱 안에서 보내는 추천 초대와도 연동된다. 초대받은 사람이 자격 요건을 충족하고 첫 코덱스 메시지를 보내면, 초대한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에게 리셋이 한 번씩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된 리셋은 부여된 날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릴리스는 크롬(Chrome)에서의 브라우저 사용과 코덱스 인앱 브라우저에 '개발자 모드'도 추가했다. 개발자 모드는 코덱스에 제한된 크롬 데브툴스 프로토콜(Chrome DevTools Protocol) 접근 권한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코덱스는 자바스크립트 성능을 프로파일링하고, 콘솔 출력과 네트워크 트래픽을 살펴보며, DOM과 적용된 스타일 같은 페이지 상태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브라우저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꺼져 있으며 사용자가 코덱스 앱 설정에서 켤 수 있다.
프로젝트 설정을 돕는 기능도 들어갔다. 새로운 /init 명령은 프로젝트 지침을 담는 AGENTS.md 파일의 기본 골격을 생성해 준다.
이 밖에도 맥OS(macOS) 독 아이콘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게 됐고, 명령 메뉴에는 읽지 않은 채팅을 모아 보는 '안 읽은 채팅' 섹션이 추가됐다.
사용량 한도 관련 오류 메시지도 한층 명확해졌다. 어떤 요금제와 워크스페이스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리셋 시점을 알 수 있는 경우 언제 한도가 회복되는지까지 함께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