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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2026년 5월 13일 AM 02:05

리비안, 자체 AI 음성비서 '헤이 리비안' 정식 배포 시작

리비안이 자체 AI 음성비서 'Rivian Assistant'를 차량에 본격 배포하기 시작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리비안 Connect Plus 셀룰러 서비스를 구독하거나 평가판이 활성화돼 있는 호환 가능한 Gen 1·Gen 2 차량 소유자에게 제공된다.

Connect Plus 요금은 월 15달러 또는 연 150달러다. 어시스턴트는 차량 자체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고, Google Calendar 같은 개인 앱과 연동해 일정을 조회·수정하는 식의 작업도 수행한다.

Rivian Assistant는 지난해 'AI and Autonomy Day'에서 처음 공개됐다. 회사 전반에 '엮여 있는' 공유 멀티모달 AI 파운데이션 'Rivian Unified Intelligence'가 기반이며, 어시스턴트 자체는 사내에서 설계됐지만 '근거 있는 데이터, 자연스러운 대화, 강력한 추론'을 위해 서드파티 모델로 보강된다고 리비안은 설명했다.

활성화 방법은 두 가지다. 스티어링 휠의 스크롤 휠을 누르거나 '헤이 리비안(Hey Rivian)'이라고 말하면 된다. 시연에서는 어시스턴트가 Google Calendar의 예정된 일정을 읽고, 미팅을 다시 잡는 식으로 일정 자체를 수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리비안은 어시스턴트가 차량 하드웨어와 직접 연결돼 음성으로 핵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조(HVAC), 드라이브 모드 선택, 배터리 사전 컨디셔닝 같은 동작을 음성으로 지시할 수 있다.

리비안은 Android Auto와 Apple CarPlay 같은 폰 프로젝션 시스템을 허용하지 않고, 이런 기능을 직접 설계·구축하는 쪽을 택했다. 다만 R1 차량과 출시 예정인 R2·R3 차량은 모두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 위에서 동작한다.

외부 앱을 활용하려면 Spotify, Apple Music, Google Calendar 등 각 서비스에 별도로 연결해 둬야 한다. 연결이 끝나면 어시스턴트로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은 문자에서 특정 내용을 검색할 수 있고, 날씨나 뉴스 헤드라인 같은 일반 지식 질문도 던질 수 있다.

리비안이 제시한 활용 예시도 자동차 친화적이다. '이 강이 건너기에 충분히 얕은지' 묻거나, 트럭 적재함을 비추는 카메라 뷰를 띄우거나, 이동 거리와 일몰 시각을 함께 묻는 식이다. '집에 가는 길에 정리 좀 해야 한다'고 자연스럽게 말하면 어시스턴트가 근처 세차장을 찾아주는 식의 캐주얼한 발화에도 반응한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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