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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2026년 5월 11일 AM 02:38

테크크런치 Equity, xAI-앤트로픽 콜로서스1 거래에 '시니컬' 분석

TechCrunch의 Equity 팟캐스트 최신 에피소드는 이번 주 발표된 앤트로픽과 xAI의 큰 파트너십을 시니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앤트로픽이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xAI의 콜로서스1 데이터센터 컴퓨팅 용량 전부를 사들이는 거래다. 진행자는 Kirsten Korosec, Sean O'Kane, Anthony Ha 세 사람이다.

Sean O'Kane은 "주요 재판이 진행 중이라 모두의 시선이 다른 곳에 가 있을 때 어디선가 갑자기 발표된 거래"라고 표현했다. 핵심은 앤트로픽이 콜로서스1의 모든 컴퓨팅을 인계받아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중심 AI 제품에 쓴다는 것이다. 앤트로픽은 그동안 추가 컴퓨팅을 찾고 있었던 것으로 보도돼 왔으며, 이번 거래는 그들에게 일종의 '탈출구(escape valve)'와 같은 의미라고 Sean은 평가했다.

Kirsten Korosec은 'neocloud'라는 용어를 설명했다. Nvidia 등에서 GPU를 사들여 자체 AI 모델 학습에 쓰는 대신 외부에 임대하는 사업 모델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는 TechCrunch의 AI 에디터 Russell Brandom의 분석을 인용하며, 데이터센터를 짓는 회사들은 자체 모델 학습과 임대 사이에서 선택지가 주어졌을 때 여전히 자체 학습을 우선시한다고 전했다. 그래서 xAI가 임대 쪽을 택한 정황은 자체 AI 모델 학습 측면에서 그다지 활발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Anthony Ha는 Grok이 X 바깥에서 새로운 핫한 컨슈머 챗봇으로 부상하지 못했다는 점을 짚었다. Grok이 일부 불쾌하거나 불법 시비가 있는 콘텐츠로 알려져 있고, 엔터프라이즈 AI 영역에서 사람들이 Grok을 업무 핵심 작업에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거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그렇다면 xAI는 실제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가? 인프라를 파는 것 자체가 주요 수익원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정리했다.

Sean에 따르면 xAI 직원들 다수가 사내에서 Grok 대신 다른 모델을 쓰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는 SpaceX의 xAI 인수 이후 내부의 큰 변동으로 이어져 일론 머스크 외 공동창업자들이 사실상 모두 떠났다. 머스크는 xAI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후 xAI를 별도 법인으로 두지 않고 SpaceX 안에서 해체·통합한다고 발표했다고 Sean은 설명했다. 그는 머스크가 회사 전체를 'SpaceXAI'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Sean은 SpaceX가 이 메가 IPO 직전 xAI에 2,500억 달러를 지불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거래가 IPO를 앞둔 'major heat check(주요 신뢰성 점검)'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즉, 시장 반응을 떠보는 사전 점검 성격으로 읽힌다는 것이다.

Sean은 "왜 긍정적일 수 있는데 시니컬하지 않겠는가"라며, neocloud 사업이 단기적으로는 더 '신뢰할 만한(believable)' 사업이고 IPO 시점 투자자에게 더 실재적이고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정상적인 환경이라면 외부 투자자들이 프런티어 랩에 쏟는 수준의 자금을 끌어들이기는 어려운 사업이라는 한계도 함께 지적했다.

Kirsten은 'positive view'에서 보면 xAI가 돈 버는 길을 찾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forward-looking, innovative'한 회사로 포지셔닝하기는 어려워졌다는 점이 부담이라고 봤다. Sean은 또한 xAI가 콜로서스1을 둘러싼 환경 소송에도 직면해 있다는 점을 함께 짚었다. 진행자들은 이번 거래가 SpaceX의 IPO 과정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긴장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정리했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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