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solar, Azure 기반 생물다양성 챗봇 구축… 솔라 단지 환경 평가 시간 '시간 단위→분 단위'로 단축
Axpo Group 산하 솔라 사업부 Urbasolar가 750개가 넘는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 곳곳에서 축적해 온 생물다양성·환경 데이터를 신속하게 활용하기 위해 사내용 AI 챗봇을 도입했다. 회사는 신재생 에너지 확대 흐름 속에서 청정 에너지 공급과 지역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솔라 개발 사업의 이중 과제에 대응하는 도구로 챗봇을 활용한다.
Urbasolar 환경 매니저 Julien Burato는 "우리에게 생물다양성은 형식적인 점검 항목이 아니라 솔라 발전소를 계획·건설·운영하는 핵심 요소"라며 "가정이 아니라 현장 증거에 기반해 결정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Urbasolar는 2006년 설립돼 2019년부터 Axpo Group에 속해 있으며, 현재 그룹의 국제 솔라 사업을 이끌고 있다. 회사는 750개 이상의 운영 중인 솔라 발전소의 설계·엔지니어링·개발·건설·운영을 직접 수행해 왔으며, 다년간 운영 사이트의 생물다양성 평가에서 방대한 생태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 보고서들은 신규 설비 인허가 신청 단계에서 핵심 자료로 쓰이지만, 사이트별로 매우 기술적인 보고서 수백 건을 뒤져 정확한 생태 정보를 찾아내야 해 작업이 오래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 Burato는 "이전에는 매우 구체적인 생물다양성 질문에 답하는 데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리기도 했지만, 이제 포트폴리오 전반의 관련 관찰 데이터를 몇 분 안에 확인할 수 있어 일상 업무에서 큰 차이를 만든다"고 말했다.
Urbasolar는 2025년 3월부터 Microsoft Azure 생태계 위에 구축한 AI 챗봇으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도구는 생물다양성·환경 데이터를 중앙화해 빠르게 제공하며, 사용자는 자연어 질문을 통해 기존 보고서에서 컨텍스트화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챗봇은 사이트별 보호종 식별, 개체군 추세(안정·감소·증가) 분석, 솔라 사이트에서 종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활동하는지 이해,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적절한 조치 식별 등의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
Burato는 인허가 절차에서 솔라 설비에 대한 일반적 인식에 기반한 우려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챗봇이 운영 중인 발전소에서 종이 실제로 존재하고 번식에 성공한다는 식의 구체적 관찰을 근거로 제시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논의의 질을 바꾼다"고 평가했다.
프로젝트 개발자와 환경 부서가 주된 사용자이며, 정보 검색·교차 확인 시간이 크게 줄면서 더 빠르고 근거 있는 의사 결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프로젝트의 피드백과 교훈을 활용해 솔라 인프라와 생물다양성이 책임감 있는 설계·운영 아래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Urbasolar의 생성형 AI 엔지니어 Tanguy Dorn은 "동료들이 우리의 생물다양성 접근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 하는 강한 관심을 보고 있다"며 "지식이 한 곳에서 접근 가능해지면 환경적 고려가 조직에 더 깊이 내재화된다"고 말했다.
기술 스택은 Azure OpenAI Service, Azure AI Search, SharePoint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Urbasolar의 보안·컴플라이언스 요건을 따른다. 새로운 보고서가 추가되면 챗봇의 지식 기반이 자동으로 갱신돼 모든 팀에 최신 정보가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