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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2026년 4월 30일 PM 07:35

저커버그·챈 부부 Biohub, 5년·5억 달러 'Virtual Biology Initiative' 발표… Nvidia·Allen Institute 합류, AI로 세포 단위 질병 모델링

마크 저커버그와 프리실라 챈이 후원하는 비영리 연구기관 Biohub이 인간 세포의 행동을 예측하는 오픈 데이터셋과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5년간 총 5억 달러를 투입하는 'Virtual Biology Initiative'를 발표했다. AI를 생물학 시뮬레이션 영역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Biohub은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CZI)가 후원하는 비영리 기구로, 이번 이니셔티브는 세포 단위에서 질병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AI가 모델링할 수 있도록 충분한 데이터를 생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발표에 따르면 5억 달러 가운데 4억 달러는 데이터 생성과 이미징 기술에 쓰이고, 나머지 1억 달러는 외부 연구실과 연구 활동에 배정된다.

이니셔티브에는 Nvidia, Allen Institute, Arc를 비롯한 파트너들이 참여하며, Biohub은 생성된 데이터셋을 AI 바이오 연구의 공통 기반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단일 기업의 폐쇄형 모델이 아니라 학계와 산업계가 같은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모델을 키우는 구조를 노린 것이다.

현재 AI 바이오 데이터셋은 약 10억(1B) 셀 수준에서 한계를 맞고 있다는 게 Biohub 측 설명이다. Biohub의 Alex Rives는 의미 있는 진전을 위해서는 "한 자릿수의 자릿수(order of magnitude)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5억 달러 베팅의 상당 부분이 이미징과 데이터 생성에 몰려 있는 이유다.

이렇게 모은 데이터로 학습한 모델의 최종 목표는 "세포, 분자, 조직 차원에서 질병을 이해하고 재프로그래밍하는" 데 AI를 활용하는 것이다. 단순히 병을 진단하는 수준을 넘어 질병의 메커니즘 자체를 다시 짜는 도구로 AI를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이 담겼다.

이번 발표는 AI가 결국 질병을 종식시킬 수 있다는 구글 딥마인드 데미스 하사비스의 예측과 같은 선상에 있다. 다만 언어와 단백질 구조에서 통했던 스케일링 법칙이 세포 모델링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할지, 그리고 5억 달러가 그 답을 찾기에 충분한 데이터 규모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시험대에 오른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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