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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2025년 11월 1일 AM 10:00

블루스카이, 사용자 4천만 명 돌파하며 '싫어요' 베타 기능 도입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플랫폼 블루스카이(Bluesky)가 사용자 4천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위터의 대안으로 주목받아온 블루스카이는 2025년 10월 31일, 새로운 '싫어요(dislikes)' 베타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싫어요' 기능은 사용자들이 보고 싶지 않은 게시물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하여 콘텐츠 개인화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특정 게시물에 '싫어요'를 표시하면, 해당 정보는 피드에 표시되는 콘텐츠 선별과 댓글 순위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를 통해 각 사용자의 선호도에 맞춘 맞춤형 피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블루스카이 측의 설명이다.

'싫어요' 기능 외에도 블루스카이는 대화 품질 개선을 위한 여러 업데이트를 함께 출시했다. 유해 댓글 탐지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댓글 제어 옵션도 개선되어 사용자들이 자신의 게시물에 달리는 댓글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블루스카이가 더 건강한 소셜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려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플랫폼은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피드 경험에 대한 더 큰 통제권을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전반적인 커뮤니티의 상호작용 품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루스카이의 4천만 사용자 달성은 X(구 트위터)에서 이탈하는 사용자들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이루어진 성과다. 탈중앙화 구조와 사용자 중심의 기능 개발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블루스카이는 기존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과는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블루스카이의 이번 업데이트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콘텐츠 큐레이션 방식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고 평가한다.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도 투명성을 유지하려는 시도는 향후 다른 플랫폼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