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딥 리서치 기능 무료 사용자에게 정식 확대
OpenAI가 프리미엄 구독자 전용이던 딥 리서치(Deep Research) 기능을 무료 ChatGPT 사용자에게까지 확대했다. o4-mini 추론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경량 버전 덕분에 가능해진 조치다. OpenAI는 이 경량 버전이 "기존 딥 리서치와 거의 동등한 지능을 갖추면서도 서비스 비용이 크게 낮다"고 설명했다.
사용 한도는 구독 등급별로 차등 적용된다. 무료 사용자는 o4-mini 버전으로 월 5건의 보고서를 이용할 수 있다. Plus 및 Team 구독자는 기본 딥 리서치 10건과 경량 버전 15건을 합쳐 월 25건이 배정된다. Pro 구독자는 기본 125건과 경량 125건으로 총 250건까지 사용 가능하다.
기본 딥 리서치 모델이 우선적으로 사용되는 구조도 눈에 띈다. 유료 사용자는 기본 할당량을 먼저 소진한 후에야 o4-mini 기반 보고서로 전환된다. 가장 중요한 리서치에는 전체 성능의 모델이 투입되고, 나머지에 경량 모델이 활용되는 셈이다.
딥 리서치는 자율적으로 웹을 탐색하며 출처가 명시된 종합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으로, 연구자, 분석가, 복잡한 질문에 대한 상세한 답변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다. 기존에는 월 200달러의 Pro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확대는 OpenAI가 에이전트형 기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면서도 인프라 부하를 관리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비용 효율적인 o4-mini 변형을 전체 모델과 병행 배포함으로써, 유료 사용자의 프리미엄 경험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전 사용자층에 걸쳐 접근을 민주화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