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2025년 7월 11일 AM 09:00
오픈AI, 오픈소스 모델 출시 또다시 연기… 안전성 검토 이유
오픈AI(OpenAI) CEO 샘 올트먼(Sam Altman)이 오픈소스 모델 출시를 다시 한번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6월에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 이 모델은 추가적인 안전성 테스트와 고위험 영역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출시가 재차 미뤄졌다.
올트먼은 모델 가중치가 한번 공개되면 회수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픈소스 모델은 개발자들이 다운로드해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어, 폐쇄형 API와 달리 일단 배포되면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연기의 핵심 배경이다.
이번 연기는 xAI,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앤트로픽(Anthropic) 등 경쟁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픈소스 모델 출시는 곧 공개될 GPT-5와 함께 오픈AI의 기술적 우위를 입증할 핵심 이벤트로 기대를 모았었다.
오픈AI의 반복된 출시 연기는 AI 안전과 경쟁력 사이의 딜레마를 보여준다.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접근은 책임감 있지만, 계속되는 지연은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경쟁적 위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오픈AI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