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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26년 5월 14일 AM 02:07

앤스로픽, Ramp 결제 데이터서 OpenAI 첫 추월… 점유율 34.4%

앤스로픽이 비즈니스 결제 데이터에서 처음으로 OpenAI를 앞섰다. 핀테크 Ramp가 이번 달 발표한 AI 인덱스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34.4%가 앤스로픽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해 OpenAI(32.3%)를 넘어섰다. 앤스로픽이 어떤 AI 랩보다 더 많은 결제 기업을 확보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amp는 자사 클라이언트의 비용 지출 데이터를 집계해 이 지수를 만든다. 표본이 Ramp 고객사에 한정돼 시장 전체의 완전한 대용지표는 아니지만, 5만 개가 넘는 기업이 포함돼 충분히 폭과 다양성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Ramp의 경제학자 아라 카라지안은 테크크런치에 "앤스로픽은 금융·테크·전문 서비스처럼 도입률이 높은 그룹에서는 이미 선두였다"며 "OpenAI가 여전히 우세한 다른 업종에서도 격차가 지난 몇 달간 좁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흐름은 업계 전반에서 확인된다. 사용자 표본이 다른 OpenRouter 리더보드에서도 OpenAI가 앤스로픽 위에 마지막으로 올랐던 시점은 2025년 12월이었다.

Ramp 수치 기준으로 지난 12개월은 앤스로픽에 특히 변화가 컸다. 2025년 5월에는 앤스로픽 제품에 비용을 지불한 기업이 9%에 그쳤지만, 1년 만에 34.4%로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OpenAI 점유율은 1% 하락했고, 어떤 형태로든 AI 제품을 쓰는 기업 비율은 9% 늘었다.

카라지안은 별도 블로그 글에서 이 우위가 계속 이어질지에는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다. 다만 지난 1년의 성과는 앤스로픽이 택한 전략이 잘 통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앤스로픽이 한 일은 매우 기술적인 고객층에서 출발해 그들의 요구에 집중하고 실행에서 성공한 뒤 Cowork 같은 도구를 통해 점차 외연을 넓힌 것"이라며 "그 방식이 정말 잘 통했다"고 덧붙였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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