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세계적 IT서비스 기업 TCS와 손잡고 규제산업에 클로드 공급한다
앤스로픽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서비스 기업 중 하나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와 손잡고 규제산업에 클로드를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TCS는 56개국에 걸쳐 자사 직원 5만 명에게 클로드를 제공하고, 금융 서비스·헬스케어·공공 부문 등 규제산업 고객을 위한 클로드 기반 제품을 구축하며, 앤스로픽의 컨설팅·서비스 파트너 네트워크인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규제산업은 업무의 높은 정확성과 감사 가능성을 요구하며, 이런 이유로 해당 분야 기업들은 이미 클로드를 사용하고 있다. TCS는 기업의 규제 요건을 준수하는 기술을 수십 년간 제공해 온 경험과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에 클로드를 전달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갖췄다.
TCS는 스스로 '고객 0번(customer zero)'이 되어 엔지니어링, 재무, 법무, 마케팅, 영업 등 자사 조직 전반에 클로드를 적용하고, 여기서 얻은 교훈을 고객 대상 제품에 반영한다. 또한 컨설턴트, 엔지니어, 산업 전문가가 모여 클로드 기반 시스템을 설계·운영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TCS는 보험사를 위한 청구 처리, 은행을 위한 대출 자문처럼 산업별 맞춤 제품에 클로드를 패키징하고, 금융 서비스·공공 서비스·생명과학·헬스케어·항공·통신·의료기술 분야 고객을 위해 이를 구현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 작업은 이미 진행 중이다. TCS의 영국 생명·연금 사업체 딜리젠타(Diligenta)는 2,200만 명이 넘는 보험 가입자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클로드를 활용한다. TCS의 은행·금융 서비스 제품팀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IT 운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클로드 코드를 사용한다.
또한 TCS 엔지니어링팀은 청구 심사와 대출 자문에 초점을 맞춘 재사용 가능한 스킬과 플러그인을 클로드 코드 생태계에 추가한다. 인도 1,500개 도시에서 연간 7,500만 건 이상의 평가를 수행하는 TCS iON은 클로드 교육과 인증을 제공한다.
TCS의 K. 크리티바산 최고경영자 겸 전무이사는 "엔터프라이즈 AI의 가치는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고 복잡한 시스템을 조율하며 깊이 있는 AI 엔지니어링 역량을 적용하는 데서 나온다"며 "클로드를 우리의 산업 전문성, 엔지니어링 역량과 결합해 신뢰와 회복력, 규제 준수가 핵심인 산업에서 고객이 더 빠르게 운영 단계로 나아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정확성이 가장 중요한 맥락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유용하도록 클로드를 만들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인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더욱 깊게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