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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2026년 4월 19일 AM 10:08

앤스로픽, 트럼프 행정부와 관계 해빙 조짐… 아모데이 CEO 백악관 고위층 면담

최근 미 국방부로부터 공급망 위험(supply-chain risk) 기업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앤스로픽(Anthropic)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인사들과 계속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행정부 전체가 앤스로픽에 등을 돌린 것은 아니라는 신호는 이미 존재했다.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주요 은행들에게 앤스로픽의 신규 모델 Mythos(미토스)를 시험 사용해볼 것을 독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앤스로픽 공동 창업자 잭 클라크(Jack Clark)도 이러한 분위기를 사실상 확인해주며, 공급망 위험 지정을 둘러싼 갈등은 "좁은 범위의 계약 관련 분쟁(narrow contracting dispute)"에 불과하며 앤스로픽이 정부에 최신 모델을 설명하는 데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금요일(현지시간) 악시오스(Axios)는 베센트 재무장관과 수지 와일스(Susie Wiles) 백악관 비서실장이 앤스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와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만남을 "소개 차원의 회동이었으며 생산적이고 건설적이었다"고 표현했다.

백악관은 "우리는 협업 기회, 그리고 이 기술의 확장과 관련된 과제를 다루기 위한 공동의 접근 방식과 프로토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앤스로픽 역시 성명을 내고 아모데이가 "고위 행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사이버보안, AI 경쟁에서 미국의 선도적 지위, AI 안전 등 공동의 핵심 우선순위에서 앤스로픽과 미국 정부가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나눴다"고 확인했다. 회사는 "이러한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앤스로픽과 국방부 간 갈등은 앤스로픽 모델의 군 사용을 둘러싼 협상이 결렬되면서 본격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앤스로픽은 완전 자율 무기(fully autonomous weapons) 및 대규모 국내 감시(mass domestic surveillance) 용도에 자사 기술이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를 유지하고자 했다. 그 사이 OpenAI가 별도로 군과의 계약을 발표하면서 일부 소비자 반발을 샀다.

국방부는 이후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했다. 이 지정은 통상 외국의 적대 세력에 주로 적용되며, 정부 기관의 앤스로픽 모델 사용을 크게 제한할 수 있는 조치다. 앤스로픽은 이 지정에 대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 전체가 국방부와 같은 강경 기조를 공유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행정부 내 한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국방부를 제외한 모든 부처가 앤스로픽의 기술을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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