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2026년 4월 19일 AM 04:36
Cerebras, AI 칩 스타트업 IPO 재도전… 2025년 매출 5억 1,000만 달러·OpenAI와 100억 달러대 계약
AI 칩 스타트업 Cerebras Systems가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앤드루 펠드먼(Andrew Feldman) CEO는 자사 제품을 "훈련과 추론을 위한 가장 빠른 AI 하드웨어"로 소개해 왔다.
이번 상장 추진은 Cerebras의 두 번째 시도다. 이 회사는 2024년 IPO를 처음 신청했으나, 아부다비 소재 G42의 투자에 대한 연방 당국의 검토로 절차가 지연됐고 결국 신청은 철회됐다.
Cerebras는 지난해 시리즈 G 라운드에서 11억 달러를 조달하며 81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 수개월 사이 회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Cerebras 칩을 Amazon 데이터센터에 투입하기로 합의했으며, OpenAI와는 100억 달러가 넘는 규모로 알려진 계약도 체결했다.
펠드먼 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분명히 Nvidia는 OpenAI의 빠른 추론 사업을 잃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우리가 그것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Cerebras가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5억 1,000만 달러, 순이익은 2억 3,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일부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non-GAAP 기준으로는 7,570만 달러의 순손실을 봤다.
회사는 IPO로 조달하려는 구체적 금액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대변인은 WSJ에 공모가 5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