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 앱 Gizmo, 120개국 1,300만 사용자 돌파하며 2,200만 달러 시리즈A 투자 유치
AI 기반 학습 플랫폼 Gizmo가 120개국 이상에서 1,3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2,2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Gizmo는 2023년 약 30만 명이었던 사용자 수를 불과 수년 만에 40배 이상 늘렸다.
이번 시리즈A는 Shine Capital이 리드하고, Ada Ventures, Seek Investments, GSV, NFX가 참여했다. NFX는 이전에 Gizmo의 350만 달러 시드 라운드도 주도한 바 있다.
Gizmo는 학생들의 노트를 인터랙티브 학습 자료로 변환하는 AI 학습 플랫폼이다. 10대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리더보드, 연속 학습 스트릭, 오답 시 제한되는 라이프, 친구 도전 기능 등 게임 메커니즘을 도입해 학습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CEO Petros Christodoulou는 투자금을 엔지니어링 및 AI 팀 확충과 미국 대학 시장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유치 이전 7명이었던 직원 수를 약 3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Gizmo의 성장세는 학생 행동 변화 시점과 맞물린다. 2025년 미국 교육 성취도 평가(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Progress)에 따르면 미국 학업 성취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과도한 스크린 타임과 집중력 저하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TikTok, YouTube 등에 익숙한 젊은 학습자들의 참여를 지속시키는 것이 에듀테크 스타트업의 핵심 과제인 가운데, Gizmo는 학습의 게이미피케이션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마이크로 러닝 분야에는 Anki, Quizlet, Nibble 등 기존 플랫폼과 Yuno, Knowt 같은 신규 진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Yuno의 앱 다운로드 100만 건, Knowt의 사용자 700만 명 이상과 비교하면, Gizmo의 1,300만 사용자 달성은 출시 수년 만에 이룬 주목할 만한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