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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2026년 4월 26일 PM 03:54

메타 떠난 연구자들, 싱킹머신스랩으로 대거 이동… 구글 GB300 클라우드 계약·평가액 120억 달러·인력 약 140명

<p>SAM3D 등 멀티모달 인식 시스템 구축에 참여하고 오픈월드 세그멘테이션 프로젝트에 기여하던 웨이야오 왕이 8년 만에 메타를 떠나 싱킹머신스랩(TML)에 합류했다. 메타는 그가 대학 졸업 후 처음 입사한 직장이었으며, 마지막 근무일은 지난주였다.</p>

<p>그의 이동은 TML이 여러 전선에서 확장에 나선 시점에 나왔다. TML은 최근 구글과 수십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해 엔비디아의 최신 GB300 칩 접근권을 확보했고, 해당 하드웨어 위에서 가동되는 첫 스타트업 중 하나가 됐다. 이 계약은 지난 화요일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에서 발표됐으며, 이전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형태다. 이로써 TML은 앤스로픽·메타와 같은 인프라 등급에 올라섰다.</p>

<p>메타는 지난해 이맘때 TML 인수를 위한 협상을 가졌던 것으로 보도된 바 있고, 최근에는 TML 창립 멤버들을 한 명씩 빼가고 있다.</p>

<p>인재 흐름은 양방향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주 메타가 TML 창립 멤버 7명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최근 채용 내역을 보면 TML 역시 메타에서 인력을 끌어오고 있으며, 링크드인 프로필 분석 결과 TML은 어떤 단일 기업보다 메타 출신 연구자를 가장 많이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p>

<p>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메타에서 11년을 보낸 PyTorch 공동 창시자 수미스 친탈라다. 그는 2025년 말 메타를 떠나 올 초 TML CTO로 선임됐다. 11년 메타 경력의 리서치 디렉터이자 영향력 있는 Segment Anything 모델 공동 저자 표트르 돌라르는 현재 TML 기술팀 소속이다. 메타 FAIR에서 멀티모달 언어 모델을 연구하던 안드레아 마도토는 12월에, LLM 사전·사후 학습을 9년 가까이 담당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제임스 선도 TML로 자리를 옮겼다. 하버드 박사 출신으로 메타에서 10개월을 일한 케네스 리는 이달 TML에 합류했다.</p>

<p>TML은 메타 외 출신도 두루 영입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금메달 3회 수상자이자 코딩 스타트업 코그니션 창립 멤버였던 닐 우가 올해 초 합류했고, 웨이모·윈드서프·OpenAI를 거친 제프리 타오, 앤스로픽 리서치 펠로 출신 무함마드 마즈, 애플에서 옮겨온 에릭 와이즈만이 가세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Superintelligence 팀에서 코드용 OpenAI 모델 사전 학습을 2년 반 담당한 리량 렌은 3월에 합류했다.</p>

<p>TML 임직원 수는 현재 약 140명이다. 메타가 제시하는 7자리수 무조건부 보상 패키지가 알려진 상황에서, 다른 선택지를 저울질하는 연구자들에게 평가액 120억 달러의 TML은 OpenAI·앤스로픽의 기록적 평가액에 견줘 여전히 상승 여지가 큰 카드일 수 있다. TML이 지금까지 출시한 제품은 단 하나뿐이라는 점에서 이 평가액은 이전 어느 테크 사이클에서도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이다.</p>

<p>금요일 오전 연락이 닿은 TML 대변인은 본 사안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p>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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