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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2026년 6월 10일 PM 06:35

메타, 인도 첫 AI 인프라 투자로 릴라이언스와 168MW 데이터센터 합작

메타가 인도에서 첫 AI 인프라 투자에 나선다. 메타는 수요일 인도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손잡고 구자라트주 자므나가르에 168메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짓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인도가 AI 인프라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는 가운데 나온 메타의 첫 인도 AI 인프라 베팅이다.

이번 협력은 두 회사 관계가 한 단계 더 깊어진 결과다. 메타는 2020년 릴라이언스의 지오 플랫폼에 57억 달러를 투자했고, 지난해에는 인도와 해외 고객을 위한 기업용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1억 달러 규모 합작법인을 세웠다. 이번 데이터센터 협력은 그 연장선에 있다.

메타는 릴라이언스의 새 자므나가르 시설에서 용량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두 회사는 이 시설이 재생에너지로 가동되고 담수화한 바닷물로 냉각된다고 밝혔다. 메타는 자사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와 물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릴라이언스는 168메가와트 시설이 2년 안에 준공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메타의 글로벌 인프라와 AI 컴퓨팅 수요도 지원해, 인도를 메타의 전 세계 AI 시설 네트워크에 더 직접적으로 연결한다.

릴라이언스는 설계와 건설부터 재생에너지 공급, 연결성, 상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술기업을 상대로 AI 인프라의 원스톱 사업자가 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이다.

메타는 별도로 인도에서 클린맥스, 포스파트너에너지와 계약을 맺어 약 1기가와트 규모의 신규 재생에너지 용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전력은 자므나가르 시설을 뒷받침하는 재생에너지 공급을 보완한다.

인도는 AI 인프라 투자처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오픈AI, 우버 등이 최근 인도에 AI·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발표했다. 이번 주에는 블랙스톤이 후원하는 에어트렁크가 2030년까지 300억 달러를 들여 5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밝혔고, 아다니와 타타컨설턴시서비스 등 인도 대기업도 대규모 확장 계획을 내놨다.

인도 정부도 정책 인센티브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해외에 판매하는 서비스를 인도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하는 외국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는 2047년까지 세금을 면제한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데이터센터 설비 용량은 2020년 약 375메가와트에서 2025년 약 1.5기가와트로 늘었다. 업계는 클라우드 도입과 AI 워크로드, 현지 데이터 처리 수요에 힘입어 이 수치가 2030년 말까지 8기가와트 이상으로 다섯 배 넘게 커질 것으로 본다.

다만 두 회사는 계약 규모와 시설에서 돌릴 AI 워크로드 유형, 메타의 추가 인도 AI 인프라 투자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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