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M365 Copilot 유료 좌석 2,000만'… Accenture 74만 좌석 '역대 최대 계약', 주간 참여도 Outlook 수준 도달
마이크로소프트가 "Copilot은 실제로 아무도 안 쓴다"는 인식이 여전한 가운데, M365에 통합된 자사 AI 도구의 사용자 기반과 참여도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M365 Copilot 유료 엔터프라이즈 좌석이 현재 2,000만 개"라고 밝혔다.
나델라는 5만 좌석 이상을 구매한 기업 수가 분기 만에 네 배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Bayer, Johnson & Johnson, Mercedes, Roche가 9만 좌석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이번 주 초 발표된 Accenture와의 74만 좌석 이상 규모 계약을 "역대 가장 큰 Copilot 수주"라고 평가했다.
사용 깊이도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델라는 "사용자당 Copilot 쿼리가 분기 대비 약 20% 늘었다. 이 모멘텀을 가늠해 보면, 주간 참여도는 이미 Outlook과 같은 수준"이라며 "매일 강도 높게 쓰는 일상 습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Copilot이 OpenAI 등 특정 모델 한 곳에 의존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도 부각했다. 나델라는 "채팅에서 기본적으로 여러 모델에 접근할 수 있고, 자동 라우팅이 적용된다. 비평·자문이 가능한 에이전트에서는 여러 모델을 동시에 활용해 최적의 응답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M365는 Anthropic의 Claude도 지원한다.
모건스탠리의 키스 와이스 애널리스트는 같은 콜에서 "M365 Copilot 수치는 정말 인상적이며, 시장 대다수의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나델라는 사용 확대의 또 다른 동력으로 'Agent 모드'를 꼽았다. 그는 "지난주부터 Agent 모드가 Copilot은 물론 Word·Excel·PowerPoint 전반에서 기본 경험으로 적용됐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주 Copilot의 에이전틱 기능을 정식(generally available) 출시했다. 이 기능은 Copilot이 문서 안에서 여러 단계의 작업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나델라는 "Copilot을 통해 업무를 위임하고 완료시키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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