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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2026년 4월 21일 AM 02:06

Axios '미 NSA, 앤스로픽 Mythos 비공개 모델 사용'… 펜타곤 '공급망 리스크' 지정에도 정보기관은 접근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앤스로픽이 공개 출시를 보류한 채 일부에만 제공해 온 'Mythos Preview' 모델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Axios가 보도했다. 이 보도는 NSA의 상위 부처인 국방부(DoD)가 앤스로픽을 '공급망 리스크(supply chain risk)' 기업으로 지정한 지 몇 주 만에 나왔다.

국방부의 지정은 앤스로픽이 펜타곤 관계자들에게 모델의 전체 기능에 대한 무제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뤄졌다. 즉, 가장 강력한 사용 권한을 거부당한 펜타곤이 곧바로 앤스로픽을 위험 공급사로 분류한 셈이다.

앤스로픽은 이달 초 Mythos를 사이버보안 작업을 위한 프런티어 모델로 공식 발표하면서, 공격적 사이버 공격에 너무 잘 활용될 수 있어 공개 출시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 결과 Mythos 접근 권한은 약 40개 조직에만 제한적으로 부여됐고, 이 가운데 공식적으로 명단이 공개된 곳은 12곳 정도에 불과하다.

NSA는 비공개 수령 기관 중 하나로 추정되며, 주로 환경 내 취약점 스캐닝(vulnerability scanning) 용도로 Mythos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AI 보안 연구소(AI Security Institute) 역시 Mythos에 대한 접근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미군이 앤스로픽 도구를 확대 사용하는 동시에, 같은 도구가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법정에서 주장하는 모순된 상황도 펼쳐지고 있다. 펜타곤과의 갈등은 앤스로픽이 클로드(Claude)를 대규모 국내 감시(mass domestic surveillance)와 자율 무기 개발에 제공하기를 거부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SA의 Mythos 접근은 앤스로픽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계가 다시 풀리는 듯한 시점과 맞물려 있다. 지난 금요일 앤스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는 백악관 비서실장 수지 와일스(Susie Wiles),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와 회동했고, 백악관은 이 면담을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테크크런치는 NSA에 입장을 요청했고, 앤스로픽은 별도 코멘트를 거절했다. 미국 정부가 한 손으로는 앤스로픽을 위험 공급사로 분류하면서 다른 손으로는 정보기관과 동맹국 보안기관을 통해 Mythos 핵심 기능을 활용하는 양면적 모습이 이번 보도로 한층 선명해졌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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