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셀프서브 'Ads Manager' 베타·CPC 입찰 도입… Dentsu·Omnicom·Publicis·WPP 에이전시 파트너, Adobe·Criteo·Kargo·Pacvue·StackAdapt 기술 파트너 합류
OpenAI가 ChatGPT 광고 파일럿을 확장하며 광고주가 캠페인을 직접 구매·관리할 수 있는 베타 셀프서브 'Ads Manager'를 도입하고, 클릭당 비용(Cost-per-Click, CPC) 입찰 방식과 확장된 측정 도구를 새로 선보였다. 회사는 광고 경험을 ChatGPT의 답변과 명확히 분리하고, 광고주에게 대화 내용이나 개인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OpenAI는 초기에는 소규모 광고주 그룹과 직접 협업해 ChatGPT 캠페인을 출범시켰고, 이후 파트너를 통한 접근을 넓혀왔다. 이번에는 베타 셀프서브 도구를 광고주에게 추가로 제공한다. 셀프서브 Ads Manager는 미국(US) 광고주가 회원가입 후 ChatGPT에 노출될 광고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Ads Manager에서 기업은 광고주로 등록하고 결제 정보를 추가하며, 예산·입찰가·페이싱을 설정하고, 광고를 업로드해 캠페인을 출시·관리하고, 포털에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OpenAI는 경험을 테스트하고 다듬는 동안 Ads Manager를 점진적으로 더 많은 기업에 개방할 계획이다.
광고주는 파트너를 통해서도 ChatGPT 광고에 접근할 수 있다. 에이전시 파트너로는 덴츠(Dentsu), 옴니콤(Omnicom), 퍼블리시스(Publicis), WPP가 협업 중이며, 기술 파트너로 어도비(Adobe), 크리테오(Criteo), Kargo, Pacvue, StackAdapt가 합류했다. OpenAI는 파트너 생태계 확대 투자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이들 파트너는 캠페인 예산 책정·입찰·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지원하며, 광고 게재(딜리버리) 결정은 모두 OpenAI의 광고 시스템이 통제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파일럿 1단계에서 광고주는 노출 1,000회당 비용을 의미하는 CPM(cost-per-mille impressions) 기반으로만 ChatGPT 광고를 구매할 수 있었고, 이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수요·딜리버리·초기 성과를 파악하기 위한 예비적 수단이었다. 이번에 추가된 CPC 입찰은 광고주가 노출 이후 사용자가 취한 행동에 비용을 더 직접적으로 맞출 수 있게 한다. 광고주는 클릭 결과에 대해서만 과금된다.
OpenAI는 CPM과 CPC 구매 방식을 모두 지속 지원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광고주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결과에 맞춰 입찰·최적화할 수 있는 더 많은 방식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측정 측면에서는 최근 'Conversions API'와 픽셀 기반 측정(pixel-based measurement)이 출시됐다. 광고주는 구매·리드·가입 등 광고 참여 이후의 행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다만 광고주는 개별 대화에는 접근하지 못하며, 캠페인 효과 파악을 위한 집계된(aggregated) 성과 인사이트만 제공받는다.
OpenAI는 ChatGPT 광고가 아직 초기 단계라며, ChatGPT의 답변은 독립적으로 유지하고 대화의 비공개성을 보장하며 사용자 경험에 대한 통제권을 사용자에게 두는 원칙을 일관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향후 새로운 광고 형식·목표·기능을 추가하며 광고 플랫폼을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