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AGI 배포 CEO 피지 시모 의료 휴직… COO 라이트캡 특별 프로젝트 전환, IPO 앞두고 경영진 대폭 개편
OpenAI가 금요일 대규모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AGI 배포 CEO 피지 시모(Fidji Simo)가 건강 문제로 의료 휴직에 들어가며, 그 부재 기간 동안 사장 그렉 브록맨(Greg Brockman)이 제품 팀을 총괄하게 된다. 시모의 이전 직함은 애플리케이션 CEO였다.
시모는 내부 슬랙 채널에 공유한 메모에서 합류 당시 말씀드린 대로, 입사 몇 주 전에 신경면역 질환이 재발했다며 지난 한 달이 건강 면에서 특히 힘들었고, 그동안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의료 검사와 새 치료법을 미뤄왔지만 이제 건강 안정을 위해 새로운 치료를 시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녀는 수주간 휴직할 예정이다.
CEO 샘 올트먼의 핵심 측근인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래드 라이트캡(Brad Lightcap)도 특별 프로젝트 역할로 전환한다. 새 직책에서 그는 기업 고객 조직에 파견되어 OpenAI 기술 통합을 지원하는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 팀을 이끌게 된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케이트 라우치(Kate Rouch)도 건강 문제로 휴직에 들어간다. 라우치는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복귀 시에는 더 좁은 범위의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OpenAI는 새 CMO를 찾기 시작했다.
커뮤니케이션 팀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1월에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한나 웡(Hannah Wong)이 퇴사한 이후, 크리스 르한(Chris Lehane)이 커뮤니케이션 팀을 임시로 이끌고 있다. 회사는 새 CCO도 물색 중이다.
시모는 2025년 8월 OpenAI에 합류해 ChatGPT, Codex, 소셜 비디오 앱 Sora 등 소비자 대면 제품을 총괄했다. 최근에는 Sora 앱을 폐쇄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줄여 핵심 제품에 재집중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전한 바 있다.
OpenAI 대변인은 성명에서 최첨단 연구 발전, 약 10억 명의 글로벌 사용자 기반 확대, 기업 활용 사례 지원이라는 최대 우선 과제에 집중하는 강력한 리더십 팀이 있다며 연속성과 추진력을 유지하며 실행할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진 개편은 OpenAI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회사는 최근 기술 업계 역대 최대 규모인 1,22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 8,520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