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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2026년 5월 7일 AM 01:05

삼성, 시총 1조 달러 돌파… 주가 10%대 급등·HBM 호황·애플 美 위탁생산 협상 보도, TSMC 이어 아시아 두 번째

<p>삼성전자가 수요일 주가 10% 이상 급등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AI 열풍이 칩 수요를 끌어올린 결과로, 삼성은 TSMC에 이어 아시아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했다.</p>

<p>이번 급등은 지난주 발표된 분기 실적 직후 이어졌다. 삼성은 1년 전 같은 분기 대비 8배에 달하는 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p>

<p>현재 AI를 구축하는 모든 기업이 칩을 필요로 하고, 삼성은 그러한 AI 시스템을 구동하는 메모리 칩을 생산한다. 수요는 폭증하는 반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이는 삼성의 이익을 끌어올리고 있다.</p>

<p>수요일 주가 상승의 또 다른 배경은 애플 관련 보도다. 애플이 자사 기기용 칩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삼성·인텔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날 전해졌다. 그동안 애플은 칩 생산을 사실상 대만 TSMC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해 왔으며, 삼성이 이 계약을 따낸다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의미 있는 변화가 될 수 있다.</p>

<p>삼성의 이익 폭증의 핵심에는 AI 시스템 구동에 필수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있으며, 이 칩이 회사의 마진을 크게 끌어올렸다. 다만 경쟁은 치열하다. 한국의 또 다른 반도체 거인 SK 하이닉스가 같은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하며 삼성의 경쟁력 유지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p>

<p>AI 붐은 반도체 산업 전반에 칩 부족 사태를 불러왔다. 세계 3대 메모리 칩 제조사인 삼성·SK 하이닉스·마이크론은 AI 데이터 센터의 폭발적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세 회사는 모두 소비자용 칩 사업에서 투자를 거두고, 마진이 훨씬 높고 대규모 AI 인프라에 필수적인 HBM 생산을 늘리고 있다.</p>

<p>이날 역사적 급등에도 삼성은 여전히 역풍에 직면해 있다. 노조는 이달 말 18일간의 파업을 예고하며 AI 호황 이익의 더 큰 몫을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삼성의 휴대폰·TV 사업부는 회사의 기록적 이익을 만든 바로 그 메모리 칩을 비싸게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p>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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