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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2026년 4월 26일 PM 05:21

삼성, 사상 첫 스마트폰 연간 적자 우려… AI發 D램·낸드 폭등에 갤럭시 S26 호조 무색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스마트폰 사업에서 연간 순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에 직면했다. 머니투데이 보도를 인용한 Ars Technica에 따르면, 삼성 MX(모바일 경험) 부문장 노태문(TM Roh)은 회사 경영진에게 회사 역사상 첫 스마트폰 순손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삼성은 경제 위기나 팬데믹 관련 공급망 혼란 시기에도 스마트폰 사업에서 흑자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갤럭시 S26의 강한 판매에도 불구하고 D램과 낸드 가격 급등이 결국 흑자 행진을 끊을 수 있다는 진단이다.

메모리·스토리지 부족은 컨슈머 노트북부터 서버까지 모든 컴퓨팅 하드웨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바일 기기 대부분에 들어가는 LPDDR5x 메모리는 AI에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엔비디아가 2026년 후반 Grace를 대체할 예정인 Vera AI CPU는 최대 1.5TB의 LPDDR5x 메모리를 탑재한다. 엔비디아의 차기 랙 스케일 AI 플랫폼은 36개의 Vera CPU와 72개의 Rubin GPU를 함께 구성한다. 서버 한 대의 CPU만으로도 갤럭시 S26 울트라(12GB) 4,600대 분량의 RAM을 소비한다는 계산이다.

최근까지 셀룰러 라디오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가장 비싼 부품이었고, 디스플레이가 그 뒤를 이었다. AI 시대는 이 공식을 뒤집어 메모리와 스토리지 비용을 약 두 배로 끌어올렸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중반에는 보급형 휴대폰 제조 원가의 3분의 1 이상이 RAM에서 발생할 전망이다. 더 비싼 기기에서도 메모리는 여전히 원가의 20%를 넘는 수준이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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