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2026년 6월 7일 AM 02:06
인디애나 셸비빌 시장 '데이터센터 반대는 허름한 집 사람들뿐' 발언 논란
인디애나주 소도시 셸비빌에서 제안된 2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가 지역의 정치적 쟁점으로 떠올랐다. 찬반이 갈리는 가운데 시장의 발언이 공개되며 논란이 한층 거세졌다.
스콧 퍼거슨 시장은 동네 곳곳에 붙은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 표지판을 두고, 카메라 앞에서 "온 동네에서 많이 봤지만, 허름한 집들에서만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임대주택"이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서 시장과 대화하던 한 여성은 곧바로 반박하며 자신들이 "노동계급"이라고 맞섰다.
또 다른 사람은 "임대든 아니든 상관없다, 그들도 인간"이라며 지역구 주민을 향한 시장의 발언을 지적했다.
셸비빌 주민들은 자신들을 깎아내리는 듯한 표현에 당혹스러워했다. 주민 알렉사스 윌리엄스는 지역 NBC 계열 방송 WTHR에 시장의 말이 "다소 무례하고" "다소 상처가 된다"고 말했다.
시장은 추가 언급을 거부했다. 다만 시장실 대변인은 "시장은 자신의 표현이 불쾌감을 줬을 수 있는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성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