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산업2025년 4월 6일 오후 02:31

인텔과 TSMC, 반도체 제조 합작법인 설립 추진

반도체 업계의 양대 거인 인텔(Intel)과 TSMC가 공동으로 반도체 제조 합작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에 따르면, 양사는 인텔의 반도체 제조시설을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합작법인 설립에 잠정 합의했으며, TSMC는 이 합작법인 지분의 20%를 보유할 예정이다.

특히 TSMC는 별도의 자본을 투입하는 대신 자사의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인텔 직원들과 공유하며, 이들을 직접 교육하는 방식으로 지분 참여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 논의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인텔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개입으로 촉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경영진은 최근 대규모 인력 감축 우려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합작법인 소식은 립부 탄(Lip-Bu Tan)이 인텔의 신임 CEO로 취임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아 전해진 것이다. 탄 신임 CEO는 취임 당시 회사 전반에 걸친 과감한 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현재 TSMC는 이 사안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인텔 역시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