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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2026년 6월 11일 AM 07:36

아마존, AI 지출 지속에 은행권서 175억 달러 추가 차입

AI 군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가운데, 아마존이 여러 금융 기관으로부터 약 175억 달러를 빌리기로 했다. 블룸버그가 보도한 내용이다.

이번 대출에 참여한 은행으로는 시티그룹, JP모건 체이스, 웰스파고, HSBC, 그리고 BofA 증권이 거론된다.

이 거래는 '지연 인출 기간 대출(delayed draw term loan)' 형태로 알려졌다. 아마존이 전체 금액을 한꺼번에 받는 대신 자체 일정에 맞춰 필요할 때 자금을 끌어다 쓸 수 있다는 의미로, 자금을 언제 어떻게 투입할지에 대한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 대출은 아마존이 캐나다 채권 발행을 통해 140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지 단 이틀 만에 나왔다. 이를 합치면 아마존이 약 48시간 동안 새로 끌어모은 자금은 약 315억 달러에 이른다.

아마존이 이 자금을 정확히 어디에 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로이터는 이번 대출이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고, 테크크런치는 아마존 측에 추가 설명을 요청한 상태다.

이런 움직임은 아마존만의 일이 아니다. 칩과 데이터센터 같은 새로운 AI 인프라에 자금을 대기 위해 기업들은 역대급 설비투자를 동원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대규모 AI 구축 비용을 빚으로 충당하고 있다.

투자자와 분석가들이 갈수록 던지는 질문은 이 지출이 필요한지가 아니라, 그 대가가 과연 정당화될 만큼의 수익으로 돌아올지다.

차입 규모는 씀씀이가 큰 실리콘밸리 기준으로 봐도 두드러진다. 약 일주일 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면서 균형 잡힌 방식으로 투자 자금을 대기 위해" 주식 매각으로 80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 역시 자사 사상 최대 규모인 300억 달러를 채권 발행으로 조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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