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ndroid 자연어 위젯 'Create My Widget' 공개… Gemini Intelligence 일환
구글이 화요일 안드로이드용 새 기능 'Create My Widget'을 공개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위젯을 설명하면 직접 위젯을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으로, 최신 삼성 갤럭시와 구글 픽셀 단말에 이번 여름 가장 먼저 출시된다.
위젯 제작은 자연어 요청으로 이뤄진다. 가령 "매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단 세 가지를 추천해 줘"라고 요청하면 맞춤형 대시보드가 만들어지고, 이를 홈 화면에 추가하거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개인 취향에 맞춘 맞춤형 위젯이 핵심이다. 가령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풍속과 비 정보만 신경 쓴다면, 정확히 그 두 지표만 보여주는 날씨 위젯을 만들 수 있다.
Gemini는 웹에서 정보를 가져오고 Gmail이나 캘린더 같은 구글 앱과 연동해 개인화된 단일 대시보드를 구성한다. 가족 모임을 베를린에서 준비한다면 비행과 호텔 정보를 모으고, 식당 예약을 표시하며, 카운트다운까지 추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드로이드 핵심 경험 PM 디렉터 벤 그린우드는 기자 브리핑에서 "개인 비서에게 질문하면 답을 가져다 주는 일을 반복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Gemini가 세상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개인 데이터까지 다룬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두 영역이 결합되면서 "엄청난 수의 유스케이스"가 열린다고 덧붙였다.
Create My Widget은 구글이 함께 공개한 'Gemini Intelligence' 묶음의 일부다. Gemini Intelligence에는 고급 자동완성과 Gboard용 AI 음성 받아쓰기 등 다른 기능들이 포함된다. 이번 발표는 안드로이드 경험 속에 생성형 AI를 더 깊숙이 끌어들이려는 구글의 흐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