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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2026년 6월 6일 AM 02:05

치솟는 AI 토큰 비용에, 리눅스재단 표준화 기구 '토큰경제 재단' 띄운다

업계 전반에서 AI 비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버는 2026년 AI 코딩 예산 전체를 4월에 모두 써버렸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에게 클로드 코드 라이선스를 부여한 지 몇 달 만에 회수했다. 프라이스라인 직원은 일상적인 커서(Cursor) 계약 갱신 견적이 4~5배 비싸게 돌아왔다고 테크크런치에 전했다.

토큰당 가격은 떨어졌지만, AI 도입 확대와 갈수록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에이전트가 토큰 소비량을 끌어올렸다. 2025년 초 무제한 구독에 올라탔던 기업들은 이제 돈이 어디로 새는지 파악하고 지출을 줄이며 투자수익(ROI)을 건질 수 있을지 따지느라 분주하다.

이런 배경에서 리눅스 재단은 이번 주 '토큰경제 재단(Tokenomics Foundation)' 설립 계획을 공개했다. 핀옵스(FinOps)가 클라우드 지출에 적용한 비용 규율을 AI 토큰에도 심겠다는 구상이다. 리눅스 재단 산하 핀옵스 재단의 J.R. 스토먼트 사무국장은 '4~5월에 2026년 토큰 예산을 벌써 3배 초과했는데 아직 4월이라는 기업들의 호소를 듣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오픈AI 엔터프라이즈 총괄 알렉산더 엠비리코스는 '6개월 전만 해도 고객과의 대화는 AI가 무엇을 할 수 있나, 충분히 좋은가였지만, 지금은 지출이 너무 많다, 가시성과 감사 기능, 토큰 통제 수단은 무엇이냐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비용 급증의 배경엔 11월 출시된 앤스로픽 클로드 오퍼스 4.5, 오픈AI GPT-5.1, 구글 제미나이 3 프로 등 신모델이 있다. 에이전트 도구 성능이 크게 개선되며 소비가 폭증했고, 한 기업은 직원 사용 한도를 설정하지 않아 5억 달러 규모 클로드 청구서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파로스 AI의 비탈리 고든 CEO는 한 CTO가 '엔지니어 한 명이 지난달 토큰에 4만 달러를 썼다'고 털어놨다고 전했다.

생산성 효과는 엇갈린다. 파로스가 3월 개발자 2만 명을 조사한 결과 산출물은 늘었지만 버그와 재작업도 함께 늘었다. 젤리피시는 토큰을 가장 많이 쓴 엔지니어가 그렇지 않은 쪽보다 약 2배 생산적이지만 토큰은 10배를 썼다고 분석했다. 젤리피시 연구책임자 니콜라스 아르콜라노는 개발자 1인당 소비가 9개월 만에 약 18.6배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비용을 추적·최적화하는 페이아이(Pay-i), 실제 가치를 기준으로 과금하는 페이드(Paid) 같은 순수 사업자부터, 젤리피시·웨이데브·파로스처럼 AI 에이전트를 감시해 투자수익을 입증하려는 곳까지 다양하다. 램프는 AI 지출 관리에 진출했고, 데이터독과 뉴렐릭은 토큰 단위 관측과 GPU 모니터링 기능을 더했다. AWS는 다음 주 핀옵스 X 콘퍼런스에서 기업용 AI 지출 관리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큰경제 재단은 토큰경제의 표준 정의와 프레임워크, 토큰 사용·과금에 대한 개방형 표준과 지표를 만들고, 지능당 비용(cost-per-intelligence)이나 와트당 토큰(tokens-per-watt) 같은 새 지표도 정의할 계획이다. 공식 출범은 7월로 잡혔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전 세계 토큰 사용량이 2030년까지 24배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해, 이미 예산을 초과한 기업들에는 해법이 당장 필요한 상황이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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